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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Jun 08. 2023

길어지는 연금 공백기 대응 방안

KDI(2023.6.7)

최근 개발연구원(KDI)에서 발간한 자료, "길어지는 연금 공백기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통상적인 은퇴 연령이 49세인데, 국민연금 수령기까지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가 발생하고 있죠. 그런데, 앞으로 국민연금 수령시기가 점점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먼저 아래 <그림>은 세계 주요국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비교한 것인데, 현재 한국은 60세입니다. 그러나 이는 1969년생부터 65세로 조정됩니다. 파란 세모꼴이 현재의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고, 주황색 막대가 미래의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나타냅니다. 가장 심각한 나라는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인 것으로 나타나네요. 이 나라들은 죄다 거의 10년 이상 연금 개시 연령이 늦춰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아래 <표 1>과 같이 조정됩니다. 특히 2018년, 57년생들은 연금 수령의 지체를 기록했죠. 이에 대해 57년생들은 연금 수령연령이 1년 늦춰짐에 따라 더 많은 노동으로 대응했다고 고합니다. 그런데, 5년이 늦춰진 69년 생 이후의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제가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프리즘 서비스를 개발한 이유가 당장 저부터 소득 크레바스로 고통 받게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를 포함은 많은 X세대들이 지금부터라도 소득 크레바스 대응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리즘(Frism) - 국민 모두를 위한 연금 솔루션 | 연금저축/IRP/ISA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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