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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원 향토지 벌력문화 기고
한때 미얀마라는 나라와 사랑에 빠졌다가, 최근까지 고향 홍천군의 청년 활동에 뛰어들었다가, 이제는 서울에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30대 유부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