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자작시 - 어머니의 품

by hongfamily

어머니 품

hongfamily

찬바람 불면

이불을 파고드는 건

어머니 품을 잊지 못해서다

뱃속에 품으시고

낳으실 때 고통받으시고도

평생 나를 위해 내어 주시는

어머니의 품

힘겹게 이불을 걷어내고

어른이라 불린 지 오래지만

여전히 어머니 품이 그리운 건

마음속 아이는 이불이 필요하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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