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일은
내가 일을 대하는 마음은
<사랑>이라는 말이 아니라면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토록 즐겁게 헌신했다.
그래서 나는 누굴 만나도
”일을 엄청 사랑해요“ 라고 해맑게 웃으며
일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는데
디자인 현장을 지키며 10년이 넘어선 지금도
그렇다는 것이다.
오히려 상대방들이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내게 일을 함께 하자고
연락을 주셨다.
나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에
많은 언어가
필요하지 않았다.
ㅡ.
*링크된 음악은 아침에 들어보시길 추천하며.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뜬 임윤찬 연주로 <아리랑>을
들으니 새롭네요. 잊고 있던 무언가가...
https://youtu.be/VegeLYrIw18?si=wQ4h7_1nefrTJ7Ff
all txt by _ HONG
cover photo by_ HONG
feat_임윤찬 피아니스트_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