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nggsungg labnote Aug 09. 2024

글을 쓰자 (1)

내가 잘하는 것으로 글을 쓰자

(22년 4월에 작성했던 글을 기반으로 합니다.)


바야흐로 컨텐츠의 시대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볼거리 읽을거리 먹을거리 등등 굉장히 다양한 소비할 거리들이 있고. 그 소비거리를 만들어내는 컨텐츠 공급자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 나도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즐겁고. 남도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즐거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컨텐츠는 자신의 장점, 강점, 특징, 전공, 그리고 개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첫째. 컨텐츠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인터넷 세상에는 검색 한 번이면 접할 수 있는 정보와 컨텐츠가 넘쳐난다. 클릭 한 번이면 나오는 수준의 정보와 내가 올리는 정보에 차이점이 있어야, 내 컨텐츠를 소비한다. 또한 문적이지 못한 컨텐츠를 업로드하면 소비자들은 다른 정보를 찾아내서 반박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이상 그 사람의 컨텐츠를 소비하지 않는다. 전문성이 있어야 소비할 가치가 있는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둘째. 요즘 컨텐츠는 꾸준해야 한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양도 질이다. 꾸준히 뭔가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잊히고. 소비하지 않는다. 내가 꾸준하게 업로드할 수 있는 내용은 내가 잘 하고, 자주 하고, 좋아하는 것들이다. 그것들이 곧 나의 전문성이기도 하다. 나에게 전문성이 없으면 컨텐츠를 꾸준하게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다.


셋째. 내 전공을 계속해서 아카이빙하는 목적이다. 컨텐츠 제작은 소비자를 위함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아이디어, 작품, 노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목적도 있다. 내가 굉장한 업적을 이뤄서 나는 대단하다고 해보자. 근데 그 업적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내가 굉장하다는 가치도 알아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내가 이룬 굉장한 업적을 발표하기까지의 내 노력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목적도 있다.


그래서 나는 과학 전반, 과학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생활, 대중 문화, 이런 주제들에 대해 컨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