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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지재 Feb 10. 2022

6. 밸런스 6단계 이론에 입각한 판매 플로우 세팅

<내가 유디티가 된 이유> 100만 부 프로젝트

1. 어제 오늘은 홈페이지(https://professionals.modoo.at)와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professional_amateurism)에 들어갈 상세페이지 문구 작성에 힘을 썼다. 나는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느라 몇 줄 되지 않는 문장에 고민이 많았다.



2. 앞선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일단 우리가 세우고 있는 가설은 오프라인 접촉을 늘리자였다. 온라인 상으로 유입시키는 것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키워드나 문구 등 계속 상업적인 포장이 들어가야 한다. 대면 접촉은 그렇지 않다. 쓰고 싶은 글을 써놓고, 이를 qr코드를 통해 유입시킨다.


즉 현재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구매의 플로우는

- 오프라인 접촉을 통해 명함에 나와있는 qr코드로 접속 유도


- 홈페이지 '밀리언 셀러 프로젝트' 페이지로 랜딩


- 해당 페이지를 다 읽으면 자연스럽게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로 연결


이러한 흐름이다.


위의 흐름의 이면에 깔린 구매자의 심리 파악에는 아래 칼럼의 이론을 참고하였다.

요약하면

고객의 구매는 상품 인지 단계 - 호기심 단계 - 정보 습득 단계 - 의심 단계 - 결제 직전 단계 - 간편성 단계의 6단계로 나뉜다.


오프라인 큐알을 통해 상품을 인지하고, 그 방법 자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보 습득은 큐알에 접속하면 랜딩 페이지의 글을 보고 이루어진다. 랜딩페이지 이후에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에 들어왔을 때는 아직 의심이 있는 단계일 것이다. 그래서 상세 페이지에 상품 설명 대신 후기를 깔았다. 결제 직전 단계에는 불만족 시 100% 환불 정책을 걸었다. 결제의 간편성 단계를 고려하여 택배비를 0원으로, 우리가 자비 부담하기로 했다. (yes24 등 대형 서점의 배송료 및 할인 정책과 똑같은 조건으로 업로드 해야만 구매 전환이 일어나는지 실제로 확인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도 있었다.)



3. 어제 2월 9일 수요일 일지

- 홍대 용다방 새책 4권 + dp용 1권 총 5권 입점. + 명함 30장 전달. 전시 무료, 책 판매시 수수료 30%.(공급률70%)

- 망원동, 합정 등지 25군데, 서대문구 남가좌동 15군데 정도 미용실, 카페, 식당, 부동산, 편의점 등 주로 개인카페 위주로 명함 전달.




4. 오늘 2월 10일 목요일 일지

- 인천 운서동, 서울 연희동 일부 18군데 접선.

- 스마트 스토어, 홈페이지 상세페이지 작성 완료.

- 명함 수정하여 재 신청.

- 그리고, 역사적인 오프라인 첫 직접 판매. 래퍼 정섭이가 단독으로 다니면서 식당에서 판매 성공했다. '무명인데도 자본과 인지도에 영합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나아가보겠다'는 우리의 취지를 듣고서 사장님께서 바로 구매하셨다고 하셨다. 그 뜻이 누군가에게 공감되었다는 것이 수화기 너머로 느껴져서 뭉클했다. 문장을 쓰는 지금도 뭉클함이 있다.





5. 구색 갖추기는 끝났다.

이제 고민해야 할 것은 접점과 노출량 늘리기다.

그리고 블로그에 '독립출판 과정' 연재할 컨텐츠 목차를 만들어야 한다. 이 내용을 심혈을 기울여서 최대한 상세히, 누구나 작성할 수 있게 작성한다. 이후 이것을 크몽 pdf전자책과 온오프믹스 강연 플랫폼에서 강의하고 수익의 파이프 라인을 늘려서 이 수익 또한 우리의 100만 부 활동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6. 내일은 다시 오랜만에 필드로.



7. 주말에 헤이리 마을 플리마켓 입점 준비물 챙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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