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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오 Jul 31. 2022

이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

이사를 하면, 혼자 살 때는 동네에 산책이 가능한 숲이 있고 조용한 곳을 찾았습니다.

아내를 만나고는 초밥집과 횟집을 추가했습니다.


아내는 새우처럼 원형 그대로 밥 위에 올라가는 초밥은 입에 넣기 미안하다며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외 모든 초밥을 좋아합니다. 특히 광어와 연어초밥을 좋아합니다. 


광어는 회로만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광어 1kg만 포장을 해오면 먹은 것 같기는 한데 애매하다고 말합니다. 언젠가부터 국민 회라고 말할 수 있는 광어 값 마저 올랐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광어는 몸에 좋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오늘, 이사한 집 가까운 곳에 맛있는 초밥집과 횟집을 찾았습니다.


이사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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