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항상 저에게 선택지를 줍니다.
밥을 먹을 때면
"뭐 먹고 싶어?"
운동을 갈 때면
"무슨 운동하고 싶어?"
여행을 계획할 때면
"어디 여행 가고 싶어?"
둔한 남편은 그동안 자신이 현명하다는 착각을 하며 아내에게 다시 물어왔습니다.
"여보는 뭐 먹고 싶어?"
"여보는 하고 싶은 운동은 뭐야?"
"여보는 어디로 여행 가고 싶어?"
결혼 3년 차가 되어서야
이미 내가 받은 것은 선택지가 아니라, 답안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내 "뭐 먹고 싶어?"
남편 "치킨"
아내 "무슨 운동하고 싶어?"
남편 "쉬자"
아내 "어디 여행가고 싶어?"
남편 "유럽"
이제야 알았습니다.
2024.04.07.
무서운성장세남편 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