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름 없는 꽃에게」는 문학고을 충청지부 글마루 정기모임에서 합평을 받았습니다.
그 후 몇 번의 퇴고를 거쳐, 다시 쓰는 「이름 없는 꽃에게」로 이 작품을 발표합니다.
-홍주빛
불러주지 않아도
꽃은 핀다
햇살이 눈부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이슬을 머금은 채
조용히 피어난다
오솔길 한 켠
그늘 아래
가만가만 흔들리며
별빛처럼 은은하다
산새 한 마리
가지에 내려앉아
다정히 속삭인다
"작다고 부끄러워 마라.
너는 그대로 빛나니까."
꽃은
그 향기로 숲을 감싼다.
참고: 처음 발표한 "이름 없는 꽃에게" https://brunch.co.kr/@hongjubit/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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