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상장날 상한가 기념 글 ㅇㅇ
[경제기자 홍키자] 카카오뱅크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카카오뱅크가 따상은 못했지만, 결국 상한가로 종가 마무리했습니다.
뭐 따상이나 마찬가지죠. 시가총액 12위로 마무리...ㄷㄷㄷ 기아 다음으로 12위입니다. 크...
제가 지난 토요일 제 연재물 '홍키자의 빅테크'에서 카카오뱅크 얘기를 썼습니다.
"따상간다 vs 비싸다"…카카오뱅크, 공모가 논란 속 주목해야할 3가지 이유
기사의 핵심은 카카오뱅크는 '기존 금융이랑은 다른 회사'라는 것이었죠.
카카오뱅크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라는 게 주요 골자였는데요.
댓글에서는 두드려맞았습니다. 금융을 모르는 놈이 썼다느니...카카오가 한 게 뭐 있느냐느니...ㅋㅋㅋ흐흐
하지만!!! 그쵸? 오늘 종가 보셨죠? I told you....(이거 한번 해보고싶었슴다...ㅋ)
카뱅은 태생부터가 IT 사업으로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가 만든 금융 자회사죠. 즉 '테크핀(TechFin)' 회사라는 얘깁니다. 은행과 증권, 카드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들이 IT를 접목하는 '핀테크'와는 시작이 다른 겁니다.
이미 구축된 금융 서비스를 IT로 개선하는 것과 시작을 IT로 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죠.
전체 직원 중 절반 가까이가 개발자예요. 지난달 말 기준 직원 1023명 중 40%가 개발자죠. 개발이나 IT가 비용의 관점인 기존 금융사에서는 개발자를 확대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더구나 카카오뱅크 개발자는 성과 중심의 연봉제로 계약을 하는 반면 기존 금융권은 호봉제이기도 하고요. 기본 구조가 다른 점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밖에 두가지는 기사에 촘촘히 써놨습니다. 전 더 잘될거라고 봅니다. 다음주에는 카뱅 주식을 몇 주 사봐야겠습니다. 제 스스로의 뷰를 테스트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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