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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홍키자
숨겨지는 우리끼리의 비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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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키자
Nov 5. 2019
숨겨지는 우리끼리의 비밀은 없다.
거짓은 모두 수면으로 떠오르게 돼 있다. 지킬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거짓을 보이기 전에 진실 위에서 내 진심을 보여야 한다.
진심을 보일 수 있는 사람한테는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만을 내보여야 한다.
마지막까지 신념을 제대로 지키는 것, 그것이 내가 제대로의 인간으로 평가받는 길이다.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켜 나가는 사람은 결국 다 다시 순리대로 올라가게 돼 있다.
이전 정권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켰던 사람들은 모두 역사의 순리대로 평가받았다.
모두가 모르게 한 거짓들은 모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킬 수 있는 거짓은 없다. 아닌 척할 수 있는 사실들은 없다.
내 그릇을 넓히는 일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런 척, 있는 척, 뭔가 대단한 척하고 있는 그 위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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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홍키자', 매일경제 홍성용 기자입니다. / 플랫폼, 유통, 테크 이슈를 깊이있게 취재합니다. / '홍키자의 빅테크'를 연재합니다. / 가끔 에세이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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