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중복‧사업무관 지출로 인한 잠재적 탈세 가능성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기능을 활용하여, 그동안 놓치기 쉬웠거나 적용이 번거로웠던 세액공제를 효율적으로 반영해 세금을 줄이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최근, 삼쩜삼(비사업자)과 비즈넵(사업자) 환급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쌤157 이슈 대응 오픈톡방에서 일부 사업자들이 "쌤157 세금이 다른 앱에 비해 확실히 적게 나왔다"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쌤157은 웹사이트에 '최저 세금'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금이 적게 나온 이유가 진정한 절세인지, 아니면 실수나 탈루에 기인한 것인지는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고선전비 중복 반영과 사업무관 지출 문제를 중심으로, 쌤157 방식에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네이버 광고를 집행하려면 먼저 카드로 포인트를 충전합니다. 그리고 해당 포인트를 소진한 금액을 월별로 집계하여 네이버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줍니다. 즉, 회계 장부엔 거래 내역이 이렇게 반영되죠.
카드결제로 충전할 때 한 번,
세금계산서 매입이 등록될 때 또 한 번,
'광고선전비' 계정이 복제됩니다.
“네이버 카드 결제액이 300만 원이었는데, 장부엔 617만 원 광고비로 떠 있더라고요.”
– 카페24 기반 쇼핑몰 대표, 2년 차
구글 애드워즈(현 Google Ads) 역시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거래증빙(카드+세금계산서)이 중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동일 구조는 음식점 배달주문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 정액제 광고에도 적용되는데, 카드 결제 후 사용액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추가로 발행돼 중복 반영 이슈가 발생합니다. (참고로 울트라콜 등 정액제 광고방식은 최근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습니다.)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한다면 미지급금 잔액이 맞지 않아 중복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 다수는 간편장부로 장부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세무사 사무실도 신고 마감 직전엔 인력당 수백 건을 처리하느라 카드전표와 전자세금계산서를 1:1 대조할 여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미지급금 대사가 생략되면 과다경비로 이어지고,
과다 공제된 매입세액이 고스란히 부가세의 부당한 과소납부를 만듭니다.
나중에 국세청 전산이 ‘카드 ↔ 계산서’ 더블 체크를 돌렸을 때, 과소신고 가산세·부당공제 가산세가 한꺼번에 따라붙을 수 있습니다.
쌤157과 같은 홈택스 화면 자동화 방식은 거래 내역이 아니라 “신고서 숫자”에 집중합니다.
따라서,
카드 + 세금계산서가 합쳐졌는지,
골프·병원·대형마트 결제가 섞였는지,
앱 사용자는 알기 어렵습니다.
신고서의 화면만 보면 “세금이 줄었으니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합법적 절세가 아니라 잠재적 탈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거래 기반 자동장부를 먼저 만들고, 거래 중복 가능성을 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 전자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카드 지출과 세금계산서가 동일 거래로 매칭되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업무관 지출 계정(골프·의료·대형마트 등)은 AI 자동 태그 과정에서 매입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부가세 신고 시에도 중복 추정 거래 검토 기능을 통해 과다경비 리스크를 미리 차단합니다.
AI 패턴 매칭으로 카드 거래와 세금계산서의 ▲거래처명 ▲금액 ▲발행 일자를 대조해 중복 가능성을 실시간 표시합니다.
부가세 신고 프로세스에 '중복 추정 거래건수(xx건)' 배너로 표시
사용자가 “중복 맞음” 을 누르면 카드 거래는 비용에서 제거 세금계산서를 미지급금 상환 처리
장부·신고서가 즉시 재계산돼 추가 세액과 가산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합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월 광고비 450 만 원 사업체에서
중복 17건(총 460 만 원) → 부가세 46 만 원의 중복 반영 예방 및 가산세 추징 위험 제거.
단기적으로 세금이 적게 나왔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향후 세무조사에서 광고비 이중 계상, 매입세액 부당 공제가 적발되면 수정신고의 번거로움 외에도 가산세 + 과소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잘못 공제된 매입세액과 누락된 부가세를 모두 추징.
의도적 탈루로 판단되면 가산세가 최대 40%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거래 단위 검증 없는 신고는 가장 간편하고 싸 보이지만 가장 비싼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머니핀은,
중복거래 AI 매칭
사업무관 지출 자동 태그
각종 세액공제(신용카드, 의제매입) 자동 적용
표준 전자파일 제출
로 ‘안전한 최적세금’을 제공합니다.
이상,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