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하나 고르라면?
넉넉한 자본? 인맥? 사업 아이템? 뛰어난 기술?
2024년 7월, 미국 대선 레이스에 나타난 사람
2024년 11월 미국에서 미국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암살 시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트럼프 후보와 현 미국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대선을 치르게 된다. 공화당의 트럼프가 될지 민주당의 카멀라가 될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나는 여기서 한 사람을 이야기하고 싶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 J.D. 밴스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싶다.
최근 J.D. 밴스라는 인물이 미국 부통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다고 소식이 전해졌다.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라 찾아보다가 과거 내게 영향을 준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내가 예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 <힐빌리의 노래>의 저자였던 것이다.
힐빌리의 노래, 책소개
이 책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실리콘 밸리에서 거부로 자수성가한 젊은 사업가가 쓴 인생 회고록이자 미국 사회의 성찰에 대한 책이다. 몰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태어난 J.D. 밴스가 마약 중독에 빠지거나 아예 자식 양육권을 포기해 버린 부모와 이후 자신의 어린 시절 가난과 되풀이된 가정 폭력, 이후 개인의 우울과 불안을 딛고 로스쿨을 졸업하고 크게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성공의 원동력
그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의 장본인이다. 그는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외할머니가 계셨기 때문이라고 책에서 밝힌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믿어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그 믿음으로 성공했고 결국은 미국 대통령 후보까지 되었다.
실패 속에서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크게 성공한다
전 세계에 수천 개의 매장이 있는 도시락 회사인 스노폭스라는 회사가 있다. 사업이나 장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만 한 김승호 회장이 설립한 회사이다. 그는 2023년 스노폭스 회사를 일본 기업에 8,000억 원에 매각한다. 그는 20년간 실패만 한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천문학적인 금액에 회사를 매각할 수 있었을까? 그는 가족과 아내의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수십 년간 여러 사업을 통해 모은 돈으로 건강식품 매장을 인수했으나 911 테러와 도로 확장공사로 홀딱 망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폐업 날에도 담담하게 '어차피 우리 가족이 미국에 올 때 빈손으로 오지 않았냐. 몸만 상하지 않으면 됐다. 그간 먹고 살아온 게 번 거다.'라며 위로했고 아내는 '괜찮아. 또 해봐. 내가 식당 종업원이라도 해서 애들하고 먹고살면 돼.'라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
김승호 회장은 아내와 가족의 말을 듣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억만장자가 되었다.
우리가 결국 필요한 것은 믿음
사업을 하다 보면 자본, 좋은 사업 아이템, 유능한 직원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이들 요소는 모두 중요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그 안정감 속에서 어려운 역경도 극복하며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 덕분에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사업가, 운동선수, 연예인, 배우, 변호사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의 격려와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서고 큰 성과를 이루는 사례들이 많다.
그 신뢰와 지지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의 지원 덕분에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사업과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믿음을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믿음의 힘은 우리가 어떤 도전도 극복하고,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