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골수'를 빨아먹는 삶을 위해
제목은 모두가 들어봤지만 끝까지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은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함께 읽을까요?
저는 기자, 에디터로 일하며 10년 넘게 일이 곧 나였던 삶을 살았는데요.
좋아하는 일로 창업을 한 후 번아웃을 겪고 모든 것을 멈추는 자체 안식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힌트를 얻기 위해 읽었던 여러 책에서
한 책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왔는데요. 그 책이 바로 <월든>이었어요.
몇 번이나 읽어야지, 다짐하고 읽다 말다 반복한 책을
‘함께’의 힘으로 읽어보려 해요.
“내가 숲 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기 위해서였다.”
- <월든> 중에서
<월든>은 소로가 2년 2개월 2일 동안 월든 호숫가 숲속의
작은 오두막에서 지냈을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렇게 사는 건 분명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월든>을 읽으며 ‘삶의 골수’를 빨아먹는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봐요.
모임 진행 방식
1)이 책은 총 1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주말 제외) 매일 1챕터씩 읽습니다.
2)오픈 채팅방에 매일 책 읽기 인증을 하고 읽은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남깁니다.
저도 함께 책 읽기 인증을 하고 피드백을 남기며 페이스메이커가 될게요.
모임지기 소개
홍현진 : 언론사 기자, 스타트업 콘텐츠 에디터,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창업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글을 쓰고 판을 까는 일을 해왔어요.
책 <나를 키운 여자들>을 썼고요.
지금은 8살 어린이 키우며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합니다.
참가 신청
- 아래 신청 폼 작성 및 입금 확인되면 문자로 신청 확정하고
7월 2일 오픈채팅방에 초대합니다.
- 책은 각자 구입, 어떤 출판사든 상관없습니다
-문의 사항은 hong698@gmail.com으로.
https://forms.gle/nwUqMD5UMqSbUwHr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