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아지, 탐탐 #39 새로운 산책 코스

by 홍난영

(2018. 2. 2.)


- 오전 산책

아파트 단지 내에 뿔소라 껍질이 뙇! 별 게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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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산책

2주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산책을 했었다. 오늘은 외부로 나가볼까? 탐탐이는 늘 가던 곳으로 향했고 새로운 곳으로 가자 하니 무서운지 가지 않으려 했다. 내가 가고자 했던 곳은 가까운 곳의 공원.


아파트 단지를 벗어날 땐 안아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곧 킁킁대며 걷기 시작했다. 마침내 공원에 도착했을 때 탐탐이는 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보였다. 아이들이 탐탐이를 무서워할까 봐. 워낙 요즘 안 좋은 뉴스가 나와서리. 반대로 아이들이 탐탐이에게 함부로 할까 봐 주저하고 있는 사이 아이들은 딴 곳으로 떠났다. 덕분에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었으니~ 고맙다 ^^


조금 더 넓은 세상. 참새 떼를 보고 있는 탐탐. 동네 개들이 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한참을 조용히 있었다.


탐탐아 세상은 넓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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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갈이

송곳니를 빼려고 터그 놀이를 많이 했다. 영구치는 자라고 있는데 유치 송곳이는 꿈쩍도 안 한다. 터그 놀이, 산책 두 번. 낮잠을 못 잔 탐탐이는 오후 산책 후 떡실신이 되어 제공된(?) 닭발 간식도 마다하더라.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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