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8.) 두 번째 일기
또 쓴다. 기록을 위하야~ ^^
- 노즈 워크
간식 금지령을 내린 요술상자는 노즈 워크를 하기로 한다. 종이에 닭 가슴살 대신 사료를 넣었다. 그렇게 20여 개를 만들어 던져주니 놀면서 잘 먹었다. 요술상자 왈, 왜 이 생각을 못 했지?
산책은 열심히 했지만 집에 있을 때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노즈 워크를 한 후에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아주 똥꼬발랄하게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앞으로는 30분씩이라도 자주 놀아줘야겠다.
- 끙아
며칠 전부터 밖에 나가야만 끙아를 했던 탐탐. 집에서도 잘 싸는 탐탐이로 다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오후 산책을 가지 않았다. 그랬더니 계속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더라. 끙아는 마려운데 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던 거 같다.
그러다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탐탐이가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끙아를 뿜뿜!
잘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밥 매니저인 요술상자는 닭 가슴살 간식을 뿌려주었다. 잭팟!! 오 예~ 간식 금지령을 내렸지만 끙아는 중요하니까.
똥 매니저인 나는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봐야 했기에 무지 바쁘게 끙아를 치웠다. 그리고 바로 착석, 경기를 봤다.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을 축하합니다!!! 탐탐이의 끙아 성공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