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4. 06.)
- 에너자이저들
하루의 시작은 거의 이렇다. 에너자이저들. 한참을 바라보다 나이 들면 이것도 안 하겠지 싶어 괜히 서글퍼진다. 할 수 있을 때 하도록 내버려 둘까... 적당히... 힝.
- 강아지 인식표
이제 강아지 산책 시 목줄과 인식표가 의무라고 해서 인식표를 구비했다. 인식표에는 강아지 이름과 보호자 이름, 연락처, 등록번호를 기입해야 한단다. 우리 애들은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할 때 내장 인식칩을 삽입했다.
어쩌다가 파랑제제, 초록탐탐으로 가고 있다. 하네스도, 인식표도 제제는 파랑으로 탐탐이는 초록으로 통일. 이름이 새겨진 보라색 판. 보라는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다.
인식표가 달랑거리는 하네스를 매고 산책을 갔다. 지들 이름이 있는 하네스를 매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어쩐지 유치원 입학한 애들 같기도 해서 귀엽귀엽.
갑자기 초등학교 입학 때 손수건에 명찰을 왼쪽 가슴에 부착했던 게 생각난다. 울 부모님도 내가 이렇게 귀여웠을까?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