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탐탐이와 제제 #97 제제, 2차 예방접종

by 홍난영

(2018. 04. 07.)


- 더러븐 뇬


바람이 많이 분다. 오늘 같은 날은 머리를 안 감고 산책 나가도 괜찮다. 어차피 마구 휘날릴 테니까. 움홧홧. (더러븐 뇬)


- 제제, 2차 예방접종


탐탐이보다 두 달을 더 동물 보호소에 있었던 탓에,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먼저 한 탓에 이제서야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귀 치료도 병행하고 있는데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깨끗해지질 않았다. 중간 두 주는 넥카라를 하고 있기도 했고. 선생님이 가능하면 일주일에 두 번씩 오라더라. 그... 그러지요 뭐. 탐탐이는 귀가 나름 쫑끗인데 제제는 축 처져 있어서 치료가 더딘 것 같기도 하다.


글구 남자 선생님이 제제 몸무게가 늘었다며 더 이상 찌면 안 된다고 했다. 웅? 우린... 털이 자라 복슬복슬해진 줄 알았다. 근데 털이 아니라 살이었어!! 집에 와서 탐탐이 몸무게를 재보니 얘도 200g 늘었어. 애들이 하두 애처롭게 밥 달라고, 간식 달라고 쳐다보고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어필하려고 애를 쓰길래 '조금만 더 줄까?' 요런 생각으로 사부작사부작 뭘 더 줬더니만. 안되게쓰~


* 몸무게는 5월 중순인 지금도 늘고 있다. 그런데 몸매는 늘~씬하다. 여자 선생님은 괜찮다며 몸무게보다 몸매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흠... 두 분이 말이 다르다... 근데 여자 선생님 말씀을 믿고 싶다. 아직 성장기인 걸로. ^^


▼ 동물병원 냐옹이

012.jpg


매거진의 이전글강아지, 탐탐이와 제제 #96 인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