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까지 책 100권을 써보려는 사람 입장에서 욕심을 좀 부리긴 했다. 그 욕심이 뭐냐면 제대로 글을 써서 그 글을 모아 단박에 책을 내보자.
나는 왜 이리 욕심이 많은가.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압도적인 사람일 뿐.
어차피 안 되는 거, 안 쓰고 가만히 있는 것보단 짧게라도 기록하는 습관이라도 길러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팩트라도 써놔야 나중에 보고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욕심 버리고 습관 들이는 목적으로 그냥 기록 차원에서 쓰고 있다. 나중에 꿰맬 수 있는 구슬들이 되겠지.
브런치도 마찬가지다. 환북백에 대한 기록을 짧게나마 기록해 두자(사실 최근엔 이도 잘 못했음. 나는 왜 늘 바쁜가...).
그래서 하는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