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책쓰기나 사업계획서나 형식은 다르나 맥락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 경우는 사업계획서를 쓸 때 목차대로 차근차근 쓰진 않는다. 쓸 수 있는 부분부터 먼저 쓴다. 그리고 적어도 목차마다 키워드라도 적어놓는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차곡차곡 채워나간다.
먼저 글로 채워나가고, 그 다음엔 도표, 사진 등을 넣어 가급적 이해하기 쉽도록 한다(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다).
일명 퇴고작업이다. 퇴고를 여러번 거칠수록 내 마음에 점점 드는 사업계획서가 되어간다. 잘 안 풀리면 책이나 영상 등을 보면서 팁을 얻어 반영한다.
물론 내 마음에 든다고 다 통과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쓸수록 나름의 방식이 생기고 쓰는 법이 구체화된다. 언젠간 잘 통과되는 사업계획서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제발!)
내가 사업계획서를 쓰는 방식이지만 책쓰기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프로세스가 그렇다는 거다. 잘 쓰는 건 계속 노력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