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토큰 & 실종사건
저녁이 되었을 때, 삼촌과 셋째 이모 그리고 외할아버지도 집에 들어오셨다.
할아버지가 마당에서 말씀하셨다. "영창이 왔니?, 아이고 우리 손주가 얼마나 컸을까요?"
엄마와 이모가 마루로 나가서 인사를 했다. "아빠, 다녀오셨요?", "오빠도 일 잘 마쳤고?"
"그래, 넌 아침에 일어나 간다고 집안 청소도 안 하고... 내일부터는 꼭 청소 좀 하고 나가"
"응. 알았어... 오빠는 맨날 나만 모라고 해... "
엄마는 삼촌이 들어오면서 얘기하는 말을 들었다.
"오빠, 잘 지내셨죠? 인사도 자주 못 드리게 되네요...", "애휴, 아이 키우는 게 그리 쉽니?, 지금 그래도 좋을 때다.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뭔 그렇게 돈 들어갈 때가 많은지..."
"언니, 오빠는 아이가 둘인데 벌써 초등학교 들어갔어...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이 많데..."
엄마는 아이들 소식이 궁금했다.
"애들은 잘 지내고 있죠?"
"응, 뭐 내가 키우나... 나야 생활비 전해주면 애들 엄마가 알아서 잘하지... 뭐"
"그나저나 영창이 아빠는 요새도 지방에 내려갔다 올라오니?"
"네, 지금도... 뭐 나아지겠죠. 영창이도 곧 여섯 살이라서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해서..."
"그래, 영창이 저 녀석 똘똘한 게 뭐라도 참 잘할 거야..."
넷째 이모도 집에 들어왔다.
"언니, 그나저나 작년에 왔을 때, 난리도 아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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