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의 피아노(5화)

버스토큰 & 실종사건

by MRYOUN 미스터윤

저녁이 되었을 때, 삼촌과 셋째 이모 그리고 외할아버지도 집에 들어오셨다.


할아버지가 마당에서 말씀하셨다. "영창이 왔니?, 아이고 우리 손주가 얼마나 컸을까요?"

엄마와 이모가 마루로 나가서 인사를 했다. "아빠, 다녀오셨요?", "오빠도 일 잘 마쳤고?"


"그래, 넌 아침에 일어나 간다고 집안 청소도 안 하고... 내일부터는 꼭 청소 좀 하고 나가"

"응. 알았어... 오빠는 맨날 나만 모라고 해... "


엄마는 삼촌이 들어오면서 얘기하는 말을 들었다.


"오빠, 잘 지내셨죠? 인사도 자주 못 드리게 되네요...", "애휴, 아이 키우는 게 그리 쉽니?, 지금 그래도 좋을 때다.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뭔 그렇게 돈 들어갈 때가 많은지..."


"언니, 오빠는 아이가 둘인데 벌써 초등학교 들어갔어...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이 많데..."


엄마는 아이들 소식이 궁금했다.


"애들은 잘 지내고 있죠?"

"응, 뭐 내가 키우나... 나야 생활비 전해주면 애들 엄마가 알아서 잘하지... 뭐"


"그나저나 영창이 아빠는 요새도 지방에 내려갔다 올라오니?"

"네, 지금도... 뭐 나아지겠죠. 영창이도 곧 여섯 살이라서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해서..."


"그래, 영창이 저 녀석 똘똘한 게 뭐라도 참 잘할 거야..."


넷째 이모도 집에 들어왔다.


"언니, 그나저나 작년에 왔을 때, 난리도 아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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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UN의 브런치입니다. 평범한 미술화가 및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의 글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소망합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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