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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나다홍작가 Dec 28. 2022

칼럼연재중 (6) 조기은퇴자 파이어족도 연대가 필요해

비즈니스포스트에 연재 중인 칼럼

[워커홀릭,  마흔에 은퇴하다]


(6) 조기은퇴자 파이어족도 연대가 필요해

캐나다 이민자센터 지인들과 겨울 산책 모임을 하고 있다. <캐나다홍작가>


[비즈니스포스트] 남들과 다른 길을 꿋꿋하게 혼자 걸어가는 것도 멋지다. 그러나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독려할 수 있다면 그 길이 더 즐거워진다. 비슷한 이들과의 연대가 힘이 되는 이유이다.


쉬고 놀러 다니지 말고 일에만 집중하라는 한국 사회에서 시간부자 조기은퇴자가 되는 것, 이 상품 저 상품을 사서 당신을 증명하라고 권해대는 물질주의 세상에서 소박하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것, 아직 드문 일이다.

이런 사회 환경 속에서 운 좋게 주변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더라도 꼭 외로운 파이어족이 될 필요는 없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한 시대 덕에 다행히 취향 비슷한 이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파이어족을 추구하는 인터넷 카페도 여럿 있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필자도 조기은퇴 후 살기 좋은 소도시로 이주해 문화센터와 이민자센터 등을 통해 새로 만난 지인들과 꽤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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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홍작가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hongwriter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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