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이걸 원하고 있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년인턴 6개월을 마치고
이번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모의고사에도 매번 합격 커트라인 점수대가 나왔어요.
이번엔 꼭 붙는다!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공부했습니다.
시험결과... 너무 처참한 점수가 나와서 멘탈이 나갔어요. 그러면서 인턴 6개월의 기간 동안 전화 민원에 시달렸던 힘든 시간들이 생각이 나면서... 또 시험공부해서 합격해도 20년 동안 전화 민원과 현장 민원을 하면서 과연 내가 오래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하게 되었어요.
(건보는 특히, 세금 징수하는 기관이고, 개인에게 압류를 걸 수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화난 민원인들이 많았어요.)
“내가 원하는 길은 이 길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고, 여태까지 준비한 시간들이 아깝긴 했지만 후회는 없었어요. 정말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하지만 멘탈이 나간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