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청년인턴?

직원보다 나이 많은 청년인턴

30대...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30대에 공공기관 청년인턴 3번을 했어요.

1. 한국농어촌공사 2개월

2. 한국교통안전공단(TS) 6개월

3.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월

공공기관 사무직 취업하려면 기본 스펙(한국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학교 교육 5~10개, 청년 인턴 최소 3개월~5개월 이상)이 필요했다.

(하지만 나는 제대로 찾아보지 않았고, 전략도 세우지 않고 무식하게 했다...)

처음 1년은 교육사항에 대한 준비도 안 하고, NCS 공부만 했다. 하지만, 시험을 볼 기회조차 나에겐 주어지지 않았다. 적합/부적합인 서류 전형 절차만 형식적으로 있는 곳이 아닌 서류에서 합격 배수가 있는 곳들은 전부 다 떨어졌다.

그래서 30대 늦은 나이지만, 청년 인턴을 지원해서 일을 하면서 학교 교육(경영학-평생교육원)을 채우고, 공부도 병행을 했었고, 조금 더 노력하여 경영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40대에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분도 있었고, 30대 중반에도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분도 있었다.

“늦은 때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것!” 또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내가 깨달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늦은 때라는 것은 없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