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기 위해서

나는 심지어 000을

만약 이번 글을 처음 보는 분이라면

이전에 발행한 글을 먼저 보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사건... 공기업 취준도 포기한 상태에 사기까지 당하니 카드값을 낼 방법이 없었어요...

단 기간에 많은 돈이 필요했던 저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결국 건설 현장, ‘노가다’를 해보기로 생각했어요.

중앙대, 학사장교, 공기업 인턴, 국가공인 자격증 10개 취득 등 스펙이 후지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저에게 떠오르는 단기간에 가장 많은 돈을 가장 벌 수 있는 방법은 ‘노가다‘ 였어요.

그러면서 내가 공부해왔던 이유가 도대체 뭘까? 내가 여태까지 했던 노력들이 다 헛수고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대학생 때 방학 2달 동안 정수기 공장에도 다니면서 일도 해보고, 새벽에 상하차 알바도 해보고, 다양한 몸을 쓰는 일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와는 상황이 달랐어요. 정말 말 그대로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2개월가량 알바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00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