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o Feb 12. 2017

✔︎ 길없는 길 ③








길없는 길 ③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고, 때론 다부진 용기를 내어 걸어야 하는 가파른 길도 있으며, 때론 어느 길로 가야할지 그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땐,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평화로운 마음으로 여유를 가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길이 정해지면, 결단력 있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길을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길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W170210P001204(D5)-1206(D7)ACAP

(BGM 린애, 이별후애愛)  https://www.youtube.com/embed/vyn6n1PeL3U 


✔︎ A way of no road ③

There is a road that can be walked with relaxed minds, sometimes there is a steep way to have to walk with strong courage, and sometimes there is no way to see which way we must go. When we do not see a way, we have to have relaxation with peaceful mind by looking back our own way where we have walked. Once we have decided a way, we will have to open our own way with our best. A way, that is like that. 








티망 마을에서 점심 먹으며 옥상에서 바라본 마나슬루입니다. 2015년 11월에 가려했지만 5월경에 네팔에 강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지반이 흔들려 위험하다는 판단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함께한 포터겸 가이드와 쉬어가면서. 
사과의 모양은 별로지만 정말 맛있는 안나푸르나에서 유명한 마르파사과입니다. 두 봉지를 사 들고 다니며 먹었습니다.
길이 없으니 절벽 벼랑 옆구리 바위들을 부수고 파내어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히말라야엔 이런 곳들이 군데군데 많습니다.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세상 모든 근심걱정을 놓아버린 내 모습, 행복이란 내가 해서 즐거운 것이겠지요.


작가의 이전글 ✔︎ 길없는 길 ②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