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o Feb 13. 2017

✔︎ 길없는 길 ⑨








길없는 길 ⑨




법法은 해탈解脫한 자의 깨달음이니, 그것은 사랑이라는 불멸의 아름다움을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주는 무한의 가속화된 힘일지도 모릅니다. 



밤하늘 반짝이는 우리들 영원의 별이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어디에도 정해진 길은 없습니다. 



해탈한 자로 다시 태어나는 그 진짜 길을 찾아가는 일이 우리가 찾는 제대로된 길이 될 것입니다. 



길없는 길 위에서 그런 내 마음 속의 별이기를, 진실이기를, 희망이기를, 평화이기를, 그런 우리들 영원이기를…



W65-170213P131214(D15)-1223(D24)

(BGM 이동신 곽동현, Caruso)  https://www.youtube.com/embed/DZil1GVrh78


Because Dharma is the enlightenment of the being entered into Nirvana, it may be the infinite accelerated power that connects an immortal beauty of love from the moment to eternity. I wish it is to be our eternal star in the night sky. Wherever we go there is no way fixed. It will be the perfect way for us to go finding the true way of being reborn as a liberator attained Nirvana. On a way of no road, wishing it will be a star in my mind, be a truth, be a hope, be a peace, and be such our eternity.



● 에필로그 Epilogue

우리들 삶의 과정을 생략한 채, 삶의 결과는 흙과 하나가 되는 일이라고만 한다면, 삶을 너무 허무적 측면에서만 바라본 것이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삶은, 바로 이 순간을 이어가는 것이고 보면, 매 순간순간 스스로의 의지로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삶 그 본질입니다. 모두가 찰나에서 영원으로, 순간에서 순간으로 아름다운 삶으로 이어가시기를 희망해 봅니다. 어느누구도,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슴 속의 간절한 마음 아끼지 말고 모두 돌려 드릴 수 있기를… 


We don’t know what became of us if there had been no mother’s devoted love. I hope everyone to return it all to your great mother with your sincere mind in your heart with nothing spare.








멀리 다울라기리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걸어가는 곳은 동절기 말라있는 칼리칸다키강입니다.
이렇게 설산에서 벗어나 식생이 자라는 낮은 곳으로 오면 충만하기 보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는 허탈감이 몰려 옵니다.
노천온천이 있는 타다파니에서, 장시간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트레킹의 피로감을 온천욕으로 풀어냅니다.
포커라 페와호수 주변 사랑콧에서 출발해 페와호수변으로 미국인 파일럿과 30여분 탠덤패러글라이딩을  처음으로 경험해 봅니다.
치트완정글에서 카누타기와 정글워킹을 하다 관망소에 잠시 쉬며, 내가 던진 죠크에 함께 웃어봅니다.
아침일찍 새들을 관찰 Bird Watching을 하러 나갔지만 아무런 새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130리터 등가방, 35리터 등가방, 광각렌즈장착 카메라, 망원렌즈장착카메라, 등등 무거웠습니다. 그 어디에도 길은 없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 길없는 길 ⑧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