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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Sep 25. 2023

블로그 사피엔스가 되다

블로거 세상을 걷다 

<블로그 사피엔스> 

블로거 세상을 걷다! 


이 책을 쓰기 전에 준엄하게 나에게 경고해 왔습니다. 


블로그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고 사기 같은 유혹당하지 말자! 

블로그로 수익창출은 그저 망상 같은 용돈에 불과하다. 

차라리 블로그로 다른 선한 영향력의 꿈, 큰 꿈을 꾸자. 


- 이렇게 선언하고 경고하면 수많은 블로거들이 나를 공격할 것입니다. 

파격적인 선언이지만 나는 나의 꿈을 경험하기 시작하였고 스스로 임상실험한 사람이랍니다. 



블로그 사피엔스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1. 보통 사람이 세상과 삶에 닿을 수 있는 가장 큰 소통의 길입니다.

2. 보통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입구로 들어가는 기회입니다. 

3.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는 신인류의 고유명사이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는 보통명사 <블로그 사피엔스>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세상을 걷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장의 두 가지의 방법으로 

한 가지는 정신적인 탐구, 독서나 명상이 있겠고요. 

다른 한 가지는 직접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체험하면서 성장의 길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직접 몸소 돌아다니면서 세상을 체험한 것이 

그대로 내 살와 피가 되었습니다.

뉴욕의 역사에 대하여 아무리 공부를 해도, 1886년 완공된 뉴욕의 자유 여신상 앞에 서서 바라보는 느낌만큼 생생한 것은 없지요.  

런던의 산업혁명을 아무리 공부를 해도, 1863년 세계 최초로 개통된 런던의 전철역사들을 돌아다니기 전에 그 실체를 체험하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체험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얼마나 큰 개인 역사의 페이지들인지 우리는 21세기 SNS축복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편영화보다 짧은 TV광고 같은 SNS는 너무 짧아서 애달프네요. 

새로운 문장들을 연결하여 길게 오래도록 많은 글을 쏟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것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나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3년 만에 블로그 사피엔스가 되었습니다.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의 책을 집필한 작가가 된 것만큼이나 내 생애 가장 큰 성취와 성장 중에서 어엿하게 블로거 작가가 된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겁고 글을 쓰는 것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스스로 뿌듯합니다. 


흔히 블로그 수입을 위해서 블로그를 배우라고 하는 강연가분들이 성공한 블로거로 통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한 블로그의 수입창출의 역할은 우주와 같은 블로그 세상의 문을 여는 아주 적은 표피를 벗겨내는 유혹에 지나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순기능에는 수많은 다른 점들이 있으며 3년간의 경이로운 경험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23년의 해외살이의 경력자가 되어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작의 출발점은 해외여행 가이드로 직장 생활하던 직장인의 꿈이었습니다.


그 꿈이 블로그를 통해서 영글어 갑니다. 브런치는 블로그의 프리미엄 버전이고, 이 책의 원고는 브런치에만 올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왠지 상업적인 냄새가 나는 파워 블로거라는 말보다 블로그 사피엔스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직립이 족인류로 서 세상을 걸어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블로그를 발행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블로그 사피엔스는 앉아서 철학, 명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철학가도 명상가도 있습니다. 


결론은 글과 사진으로 때때로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블로그 사피엔스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사피엔스는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애정 어린 관찰을 하면서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글과 말입니다. 

글과 말을 공든 탑으로 쌓아가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인류를 우리는 블로그 사피엔스라고 부릅니다. 

이제 그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디지털 시대에 그들은 가장 빠르고 가장 비주얼 하고 가장 쉽게 보통 사람들, 민중을 위한 민주화된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는 장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인류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침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정치, 경제, 예술, 문화, 문학, 철학... 그냥 인문학이라고 합시다.

여행, 도서, 맛집, 일상 등등 그들의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평가하지만, 

인문학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그들 민주화 투사 같은 블로그 사피엔스를 대접하는 곳은 아직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브런치북이 그렇고 다른 시도들로 그들을 끌어안고 그들의 용감한 노력들을 인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블로그 사피엔스가 되기 이전과 이후의 변화된 세상을 책으로 엮어봅니다. 

이 책은 분명히 혼자 만족하는 책이 아니고, 세상의 모든 블로거들과 예비 블로거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되는 블로그를 위해서 한발 더 뛰고 걷겠습니다. 


호프맨작가는 하단과 같이 좋은 글, 인문학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MyCafeIntro.nhn?clubid=31062438

https://blog.naver.com/seol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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