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의 미래? 독서의 미래 ?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세계적인 통계에 의하면 전자책은 그렇게 폭발적인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물론 전자책 덕분에 독서의 패러다임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보다 전자책의 오디오북이라는 독서의 새로운 형태가 세계를 변화시켰다.
나는 오디오북의 예찬자이다.
최근 2년 사이에 오디오북 독서로 참으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산책하면서 독서할 수 있는 세상이 책 천국, 독서 천국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오디오북의 좋은 점들을 나의 경험에 비추어 정리해 본다.
하나, 노안으로 컴퓨터 휴대폰 중독으로 눈이 안 좋은 것을 듣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점이 가장 큰 좋은 점이다. 나이 들수록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나면 아픈 것을 누구나 인지하게 된다.
아픈 눈, 눈물이 나오는 눈으로 글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의 기회는 하늘이 준 - 아니 IT가 준 선물이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정말 고마운 현대 기술의 이기, 도구이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도, 손과 눈을 활용하지 않는
오디오북은 독서할 수 있는, 언제 어디서든 축복 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둘, 청각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오감 중에서 눈으로 인식하는 것이 80% 점유되니, 시력은 가장 중요한 인식의 감각이다.
하지만, 청각으로도 인식할 수 있는 점을 우리는 무시하였던 것을 아닐까!
특히, 대화는 대부분 청각에 의존하는 것이다.
우리는 청각인지 능력을 성장시키면서 대화의 공감 능력도 배가시키게 된다.
지적인 오디오북의 청취 역량은 곧 대화와 스피치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셋, 오디오북은 어려운 책, 벽돌책일수록 좋은 효과가 있다.
들으면 쉬워진다. 읽으면 공부하는 느낌이나, 듣는 것은 즐기는 느낌이다.
오디오북은 어려운 책, 벽돌책을 도전하는데 가장 쉬운 접근법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에 어려운 문장들도, 부담스러운 벽돌 책도 술술 듣는 독서를 하게 된다.
듣는 독서를 통해서 그 어려운 책들의 문장들이 익숙해진 후 그때 종이책을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된다.
벽돌책이라도 들으면서 완독하면 독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넷, 오디오북은 수면제다.
이 또한 경험상 맞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차량 이동 중에 수면을 취한 적이 많다.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책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졸리긴 마찬가지다.
또한 무의식 독서로 수면에 들 수 있으면 좋을 수도 있다. 잠재의식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다.
나는 잠을 청할 때, 오디오북을 켠다.
잠재의식에서 독서를 하면 기억나지 않아도 무언가 책의 지혜가 들어오는 것 같다.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면 오디오북의 음성이 들여오는 것 같다.
다섯, 정말 가성비 최고의 독서방법이다.
밀리의 서재를 만나서 독서량이 몇 배 향상되었다. 더군다나 책을 구매하는데 월 1만 원 이하의 투자비용이면 충분하다. 밀리의 서재뿐만 아니라 윌라, 유튜브 오디오북도 있다. 유튜브 오디오북은 심지어 무료 청취다.
밀리의 서재에서 편집자 선택(에디터 픽) 책으로 선정된 - 오디오북으로도 읽을 수 있는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저의 인문학 교양서를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독서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은 이들 오디오북 스트리밍 독서 앱이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나의 책,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의 인문학 교양서도 밀리의 서재에 진출되어 있는 것이 영광이다. 이제 밀리의 서재에 오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스테디셀러가 아닐지도 모른다.
오디오북은 남녀노소 세상의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독서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오늘날 독서의 패러다임은 오디오북이 만들어가고 있다.
고맙고 소중한 오디오북은 나의 생활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친구다.
오디오북을 예찬하는 5가지를 적으면서 종이책의 미래에 대하여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앞으로 종이책의 미래는 암울할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활자화된 언어의 기록은 인류의 문명이라고 믿기에 종이책의 가치는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다.
다만 앞으로 종이책은 반드시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동시에 보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가 인류의 고전들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하는 것은 뭉클한 감동이다.
디지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 브런치 같은 온라인 글쓰기 나눔의 플랫폼의 전망이 밝기를 바란다. 책이라는 것이 아무도 볼 수 없고 읽을 수도 들을 수도 없다면 결국 일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화된 글쓰기 플랫폼(블로그 브런치)나 오디오북으로 창작자들의 훌륭한 작품들이 세상에 좋은 메시지가 된다면 이보다 선한 세상의 메신저가 있을까!
인류가 보낸, 우주에 돌아올 수 없는 메신저로 보낸 보이저에 실린 골든 레코드- 지구의 사운드-가 생각난다. 그 안에 <보들레르의 비상> 시도 실려 있다.
어쩌면 외계인들도 글자로 지구인과 교류하는, 그러니까 종이책으로 이해하는 것은 수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음성으로 지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편이 훨씬 쉽고 접근성, 공감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보이저의 골든 레코드>와 같은 '블로그 글쓰기'를 온라인 우주에다가 발사하고 있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블로그 작가들을 응원하고 우리들의 온라인 글쓰기 활자화가 골든 금제 레코드처럼 영속하기를 바란다. 나는 날마다 블로그 이웃님 작가들의 온라인 책들을 만나러 항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