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제5의 산>

엘리야의 스토리, 사람들의 성장을 위한 감동적인 인생의 5단계


기원전 9세기 페니키아의 알파벳이 확산되고 있었다. 알파벳을 가지고 권력을 누리려는 자들은 그 확산을 못마땅해하고 심지어 문자를 모르는 사람들을 통제하게 된다. 특히 제사장의 오만한 통제 정치는 아시리아 제국의 침략으로 파국을 맞는다.




이 소설 <제5의 산>의 제사장은 한 줌도 안 되는 그 권력을 쥐려다가 결국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엘리야는 오히려 천사의 음성을 듣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다.


신의 메신저임을 더욱 낮은 자세로 권력을 갖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지막하게 전달한다.



<제5의 산>은 이 소설에서 상징적인 단어이다. 어쩌면 사람들이 우상의 다신들을 믿으려고 했던 신들의 산이고, 다른 한편 엘리야가 믿으려고 했던 유일신, 하느님의 사람들을 위한 산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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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의 <제5의 산> 소설의 제목인 '제5의 산'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섯 번째 산』은 소설에서 페니키아의 한 도시, 아크바르 지역의 다신이 살고 있는 산이며 사람들이 오르지 못하는 두려움의 산이었다. 아크바르와 그 부유했던 도시의 사람들은 앗시리아에게 파멸당하는 참혹한 전쟁의 희생자가 된다. 이는 사람들이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비극과 시련을 인생의 형벌로 여기면서 순종하는 것을 거부하는 주인공의 의지로 극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엘리야는 기꺼이 다섯 번째 산에 올라서 그의 신을 만나게 된다. 때로는 신이 내린 역경과 불행을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이며, 신과도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련과 좌절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나아가 코엘류의 작품들이 언제나 강조하는 '자신만의 신화'를 이루어내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엘리야는 다섯 번째 산에 그의 제자(과부의 아들, 죽음에서 되살린 아이)와 함께 오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신념과 꿈을 상기시킨다. 결국 신과 인간 사이에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 또한 우리들의 선한 의지와 신념이었다. 엘리야는 유일신의 예언자이지만 사람들 편에서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을 도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믿었다. 코엘류는 그렇게 소설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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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는 성경에 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로 돌아가서 우상숭배를 하는 왕들의 악행에 하느님의 벌이 내릴 것을 예언하고 승천한다. 그의 삶이 신과의 교감이었고, 갈등과 봉합이었으며,


예언의 힘과 불의 기적 등을 보여주는 야훼의 신실한 예언자/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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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제목이 왜 제5산인지 끝까지 완독하면서 생각해 보았다.


인생의 산에 비유하여 글을 적어본다.



첫 번째 산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유년기를 거쳐서 성장하는 산이다. 처음 엄마, 아빠의 품에서 벗어나 자아를 알게 되는 시기다. 그 시절 엄마, 아빠 슬하에서 커온 자신이 혼자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시기에서 독립심을 갖게 된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우게 된다. 많은 동무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하게 되는 학창 시절의 시작이다. 사회의 틀에서 교육 시스템에서 집단 교육의 배움을 통해 타인들과의 나를 알게 되는 중요한 시기다. 교육도 사회생활 틀 안에서 배우게 되는 것이 학우들과의 교류에서 의미를 자신의 가치를 찾게 되는 것이다. 최초의 독립된 자아를 만나는 산이다.





두 번째 산은


졸업하게 되는 시기이다. 보통 20대 초반 또는 중반일 테다. 그 시절 다시 한번 독립해야 하는 시기다.


꿈을 갖게 되는 시기다. 보통 사회생활을 통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꿈을 이루는 직장, 일터를 만난다면 이보다 행복한 삶의 출발이 없을 테다.



정규 교육을 졸업하는 이 시기는 사회로 진출하는 시기와 겹쳐진다. 이 시절은 부모로부터 적어도 정신적으로 독립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고 부모에게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진정한 자신을 운영하는 삶이 아니다. 지금껏 배워온 교육에서 자신만의 꿈의 색깔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다. 꿈을 구체적으로 이루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인생의 두 번째 산을 오르지 못하면 세 번째 산에 다다르지도 못한다.




세 번째 산은


사회생활을 통해서 스스로 돈을 벌면서 독립하고 결혼도 하게 되는 진정한 독립의 시기다.


물질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시기다. 비로소 독립한 성인이 되는 시기다. 가정을 이루고 가장의 역할을 분담하는 시기다. 배우자와 함께 결혼의 삶을 시작하는 중요한 사회적 단위를 경영하게 되는 시기다.


그때, 어른으로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데 시련과 고통을 만난다. 실패도 하게 된다. 그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단단해진다. 인생의 중년이 되기 전에 세 번째 산을 넘어야만 굳세게 강해진 나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적어도 우리 모두 열심히 살면서 세 번째 산까지는 나란히 걸어왔고 그 산봉우리에 올랐다.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절정의 인생을 알게 된 것이다. 그 절정은 현실 속에서 이루는 명예의 위업 같은 것이다.





네 번째 산은


중년이 되어 또는 그전에 진정한 자아, 자신을 찾게 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자신의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기다.


나는 이 시기를 살고 있다. 이 시대는 중년의 시기를 가장 길게 보내게 한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참된 자아를 만나지 못하고 실현하지 못하면, 코엘류가 강조하는 '자아의 신화'는 이룰 수 없다. 중년의 산은 마지막으로 꿈을 실현해가는 시기라고 믿든다.




다섯 번째 산은


노년에 들어서서 지성을 담은 영성의 힘을 얻는 시기다.


엘리야가 만난 산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꼭 종교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영성의 힘으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위대한 삶으로 멋지게 성장한 거다. 감성, 이성, 지성만큼이나 영성의 힘은 인간 정신을 가장 고양시키는 수양의 경지라고 믿는다. 그것을 영혼의 힘, 참된 자아의 힘, 상상의 힘, 시크릿의 힘, 기도의 힘, 명상, 묵상의 힘, 영적 에너지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사람이 노년에 이르면 반드시 생애를 걸고 제5의 산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소설 제5의 산에서, 엘리야의 삶은 비록 천사와 늘 함께 하는 예언자의 삶이었지만,


신에게 맞서기도 하고, 신에서 헌신하고, 시련을 극복하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제5의 산을 만나면서 이스라엘을 구하려고 떠난다.




우리들의 삶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면서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할 수 있을까!


그런 꿈과 희망이 우리의 인생 끝에 이르기까지 사그라들지 않고 실천하고 실행하는 삶이 될 수 있을까!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일부만이라도 죽기 전에 이루어진다면 그것으로 우리는 충분히 잘 살아낸 것이다. 날마다 산에 오르는 것을 멈추지 않으리라! 우리의 생애를 걸고 성장을 멈추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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