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공부 글쓰기> 다윈의 진화론, 니체의 망치철학

글쓰기는 인문학공부의 하나


찰스 다윈(1809~1882)은 <진화론>으로 수천 년간 군림하였던 <신의 창조론>을 무너뜨렸다. 그 당시 그는 DNA도 몰랐지만 그의 관찰과 추론으로 진화론을 선언하였다. 이는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가 '신은 죽었다'라고 철학적으로 선언한 것보다 먼저 근대 인류의 문명사회를 흔들었고 근대사의 종말을 고했다.



인류사에서 체계적으로 신의 군림을 만들어낸 2천5백여 년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두 대사건이었다.


신의 형상으로 아담을 창조한 것이 아닐 수도 있었다. 신의 세상이 아니고 지상, 이 땅에서 현존하는 삶과 육신에서 우리의 삶을 정말 열심히 살아내야 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우리는 수백만 년 동안 진화된 존재라고, 이는 만일이 아니고 정말 사실이라고 과학이 증명하는 세상이 되었다. 단세포가 바다에서 육지로 포유동물이 탄생하고 다시 유인원이라는 원숭이들과 인류의 공통 조상에서 인류가 태어난 진화의 과정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신의 조화는 없었고, 빅뱅만 있었던 것일까?




인간의 장기가 이성이라고 했던가! 결국 육체가 없이 정신도 이성, 지성도 없다고 하였던가! 니체는 저세상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포교자들에게 종말을 선언했다. 그는 육체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면서도 이겨내어 인류에게 현존하는 삶을 소중하게 살아라! 그렇게 강변하였다. 시를 통해서 문학적인 산문으로 통해서 아포리즘의 문장들로 집필하였지만, 그의 선언은 충분히 현대 인류를 설득하였다. 신에게 의지하지 말고, 힘에의 의지를 스스로 발휘하여야 한다는 선언이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깨닫게 된다. 다윈과 니체는 우리의 생애 주어진 시간을 정말 열심히 살게 해준다. 이 위대한 과학자와 철학가는 우리의 삶에 동기부여를 주는 인문학의 거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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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한다. 보통 사람들은 그 고통에 순종하거나 앞으로 나가는 것을 멈추고 포기하고 만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온몸이 시력부터 뇌의 세포까지 깎아내리는 고통에서도 그의 정신력으로 철학을 완성하였다. 그 철학은 문학적인 표현의 공감으로 무장되었다. 철학도 결국 그에게 예술처럼 문학의 언어로 표현될 수 있었다. 그렇게 친근하면서도 망치처럼 사람들을 깨웠다. "바보야, 저세상 타령하지 말고 여기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충실하라!"




늘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니체의 영원회귀까지 가지 않아도 좋다. 새롭게 날마다 태어나면 그것으로 사람은 운명을 개척하는 존재로 쓸모 있는 가치를 창조하는 소명을 다하는 것이다.




2025년도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며칠이 흘러간다고 하반기의 의지가 사그라들어서는 안 된다. 이 글은 새벽 2시에 시작되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쓰게 된 이유는 그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나를 잊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를 살아있게 하는 무엇인가를 통해서 이 소중한 시간을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버릴 수 없었다.



<인문학 공부를 통한 글쓰기>가 답이었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서 존재한다, 하지만 글쓰기조차도 인문학 공부의 한 가지 길이라고 생각한다. 사유와 사변은 공상에 머무를 가능성이 많다. 그것을 악보와 화폭에 옮겨놓아야 볼 수 있다. 이토록 감사한 글쓰기는 나의 악보이고 화폭이다. 나의 글쓰기 연주는 인문학적인 변주곡이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새롭게 시작한 소설 때문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잇기 위해서 꿈속에서 고민하였다. 그 고민 덕분에 사실 새벽에 깨어났다. 인문학의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변을 해가는 소설이다. 하지만 무겁지 않게 청춘 드라마처럼 즐겁게 또 신비롭게 그려가고 있다. 올해 말 계획대로라면 지난해부터 1년여 집필한 한 편의 소설, 수년간의 시들을 모은 한 편의 시집이 출간된다. 지난 만 5년동안 집필에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주는 것은 <인문학적 질문과 답변을 주는> 글쓰기만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작업이라는 생각 때문에 깨어있는 새벽이 된다. 내 안에서 니체도 다윈도 자라고 있음이 행복할 뿐이다. 나는 진화하고 있다. 나의 글쓰기도 인문학적인 생각들도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다. 올해말 2000일째 블로그 글쓰기 올리기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여러 가지 상념에 사로잡히면서 글 메모 구상 기획 상상 다시 인문학적인 성찰로 돌아오면서..


이 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새벽 3시였다. 이 글을 마치면서 육체는 피로하지만, 정신은 춤을 춘다. 인생은 아름답고 살만한 것이다. 이 생애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겠다. 이 세상에 쓸모 있는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소명이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DNA를 안다. 나의 DNA에 글이 유산이 되어 다음 세대로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게 된다. 굳세게 내 인생을 지탱해 주는 <인문학의 거인들>이 나의 고마운 스승들이다. 그들의 DNA를 닮고 싶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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