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맨작가 시집 아트북> 25년 해외살이 그리운 형제


'친형제가 뭉쳤습니다' 무려 25년만에 함께 한 권의 책을 만들었지요.


호프맨작가의 첫 시집 <나는 누구인가>, 인문학적인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시집의 표지 등 삽화와 내지의 삽화 사진들의 상당부분이 저의 친동생의 작품이랍니다.


그러니까 형은 시를 쓰고 동생은 삽화를 넣은 것이지요!



서른살 전후부터 두 대륙에서 우리 형제는 헤지지고, 시공간이 갈라져서 일했습니다.


동생은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형은 중국대륙에서 해외살이를 시작한지 25년이 넘어섰지요.



이 시집은 35년여 만에 출간된 것입니다. 제가 처음 시인이 되고자 시를 쓰게 된 것이 갓청년 그때였으니까요.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었지만 시를 쓰는 시심(诗心)을 되찾고 중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은 친동생의 미술작품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저의 친형제는 한국에서 미술 전공을 하고 미국에서도 뉴욕 대학원 미술 전공을 하였습니다.


미국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디자이너 25년 경력자입니다.



2~3년만에 만나는 형제가 뭉쳤습니다. 친형제가 시집을 소박한 아트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서부터 형의 피아노 연습 연주를 들어온 동생이 <피아노 연가>의 시들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림을 표지로 그려주었습니다. 저의 시보다도 감동적인 그림 작품이 참으로 좋아 공개합니다.



하나, 저의 첫 시집의 제목이 <나는 누구인가>이기에 시집의 표지에 두 가지의 대표적인 삽화, 데상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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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피아노 치는 시인이고, 다른 하나는 저의 자화상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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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시인>은 저의 인생에 큰 기쁨을 주는 피아노가 주제입니다. 피아노 연작시도 주요한 시들로 담겨 있는 시집이고, 저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그냥 시인이 아니고,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시인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예술을 온몸으로 사랑하는 시인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6살부터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에게 저는 예술의 언어를 배우고 시의 영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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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자화상>을 저의 친형제가 대신 그려주었습니다. 저의 시집에는 안경을 낀 모습과 안경을 벗은 모습 두 얼굴이 있습니다. 안경을 쓴 것은 심각한 노안 특히 안구건조증이 심하여 돋보기안경을 쓴 중년의 저의 모습입니다. 안경을 쓰고 보아야 글자가 읽히고 쓸 수 있게 되네요. 많은 중년들이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굳세게 돋보기안경이라도 찾아서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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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의 얼굴은 편견에 휩싸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색안경을 쓰면 극단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지점은 모두 흑백처리되어 상징적인 의미이지만, 안경을 벗고 시원하게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대자연을 바라보면 안경이 필요 없지요. 눈의 피로도 씻겨가면서 녹음을 만끽하면 그만큼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인간관계도 순수한 민낯으로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주는 감동도 대자연의 그것과 같겠습니다. 자신의 안경으로만 바라볼 게 아니고 서로의 안경을 벗고 만나면 좋겠습니다.





둘, 표지 안에 수많은 흑백사진들입니다. 이 흑백사진 작품들은 모두 친동생이 살고 있는 호숫가 주변의 전원에서 가져온 겁니다. 칼라 사진보다 여백이 많이 보이고, 어쩌면 독자들이 색칠을 해야만 할 것 같은 흑백사진들입니다. 시라는 것이 시인의 주관적인 감정과 생각이 담긴 여백의 글입니다. 그 여백을 삽화와 같은 흑백사진들을 넣어서 채워보았습니다. 흑백사진은 세월이 녹아있지만 칼라가 벗겨지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과거를 갖고 있지만 그 과거의 시공간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그 과거는 빛과 어둠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흑백의 대비이기에 미래를 상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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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맨작가의 첫시집, 인문학 시집 <나는 누구인가>는 아트북처럼 엮어져 있답니다.


인문학 시라는 영역에서 시들을 담아보았고, 그 안에 예술은 아주 근본에서 출렁이는 영감입니다.


호프맨작가의 북콘서트에 다음과 같이 초대합니다.



10월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전 입장입니다. 오목교역 도보거리 엠제이홀입니다.


seolhon@naver.com 이나 네이버폼에 신청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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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향기 충전소> 정규모임 10월 25일 북토크에서,



'피아노 치는 시인' 호프맨작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0월 25일 호프맨작가의 <피아노 연주 + 북토크> 참가 신청서 링크 클릭해주셔요.




https://naver.me/GScckE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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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 호프맨작가 <나는 누구인가>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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