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 라이브<올드 팝송 목록> 다낭 럭셔리 호텔

한번뿐인 인생은 라이브 공연


지난 짧은 휴가 기간, 아내와 다낭 인터콘티넨탈의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호텔 식당의 유명한 상징은 하늘에 떠있는 것 같은 전망의 독특한 테이블이지요.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서 추억 만들기 기분을 북돋우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여름나라 베트남에 살고 있는 현지인 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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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뷔페를 즐기는 내내 먹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이유는 음식보다도...


잊지 못할 좋은 라이브 뮤직이 있었기에 글로 옮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 명의 뮤지션이 호텔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였어요.


너무도 좋아하는 올드 팝송들을 들려주었는데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비틀스의 렛 잇비 Let it be",


"리처드 막스의 노래들", "로드 스튜어트의 Have I told you.."


"아바의 뮤직들", "뮤지컬 맘마미아의 노래들"



주옥같은 노래들이 라이브로 흘러나왔습니다.


학창 시절 추억을 담은 올드 팝송들 -


지금은 모두 클래식이 되어버린 감미로운 노래들을 오랜만에 듣게 되었지요.




라이브 뮤직을 3시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기타리스트는 진정한 아티스트였고 그의 기타 연주와 노래는 1류였지요.


그가 노래를 부를 때 박수를 참고 들었다가 한 곡이 끝나면 박수를 보내었습니다.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심장이 벌렁거렸습니다. 진짜 뮤지션을 공경하는 저는 마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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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그는 유튜브에 그의 연주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라이브 뮤직으로 단 한번의 감상.. 더 이상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된겁니다.



그의 음악은 사랑이고 우정이었습니다. 젊은 날들의 사랑과 우정을 소환한 느낌이 심장을 두들겼습니다.



특히 "마이클 볼튼의 When a Man love Women" 이런 노래를 감상하면서 사랑을 시작하였던 젊은 시절이 생각납니다. 학창 시절을 채웠던 우리에게 올드 팝송이 주는 향수는 곧 젊은 날의 낭만과 사랑이었습니다.











라이브뮤직





최고급 호텔에서 3년여 이 무대에서 라이브 뮤직으로 공연해온 이분들은 인터넷이나 국제적으로 알려진 뮤지션들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들의 연주에 정말 혼이 실린 진정성이 흘러나왔습니다. 그와 대화할 수 없었고, 그의 기타 연주와 노래에 빠져들기만 하였지만, 저 진정한 아티스트를 잊지 못할 겁니다.



3시간 동안 레스토랑은 라이브 뮤직만의 흠뻑쇼였습니다. 뇌의 신경세포들, 쿵쾅거리는 가슴과 온몸의 장기들이 올드 뮤직으로 채워졌습니다.



저들 아티스트들의 진심을 다한 연주에서 학창 시절의 저의 밴드 추억이 샘솟듯 기억났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 잠시 밴드 회원으로 모여서 연습하고 공연도 두어 번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친구들과 즐거워서 한 일이고, 지금의 아내 - 당시 연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벌인 공연이었지요. 그때, 우리는 초자 아마추어였고, 1회성 모임이었지요. 고등학교, 대학교 캠퍼스의 축제 현장에서 밴드 연주를 하였던 추억을 잊지 못합니다. 그 시절 녹음할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지금처럼 순식간에 영상으로 만들 수 없었기에 더 이상 들을 수 있는 기록도 없어진 추억의 뮤직으로 지난 세월에 묻혀버렸습니다.



이 고급 레스토랑의 전문가 뮤지션들의 라이브 뮤직은 정말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역시 아티스트 뮤지션의 타이틀을 아무에게도 씌워주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공연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 뮤지션과 눈과 귀가 마주치는 순간들, 이 공간을 오랫동안 언제나 잊히지 않을 겁니다. 라이브로 시작하여 라이브로 끝나는 공연이었습니다. 그것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로지 한번 감상하면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공연.. 라이브였고, 그들을 인터넷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뭉클하게 가슴의 불꽃이 되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곧 라이브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라이브 무대입니다. 우리가 인생 라이브 무대를 어떻게 공연하고 최선을 다해 우리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도 됩니다. 라이브 뮤직은 그 순간 한 번뿐이니까요. 녹음도 녹화도 없이 흘러가버리지만 그 순간 최고의 몰입으로 일상의 라이브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나의 성장을 위한 그런 인생 뮤지션으로 나만의 곡들을 연습하게 됩니다. 단 한번뿐인 라이브 인생을 열심히 살아내고 싶습니다.



10월25일 토요일 오전, 단 한번 저의 라이브 공연 <북 콘서트>가 있습니다.


저는 해외의 일터에서 살아가기에 고향에서 여는 단 한번의 공연이 되겠습니다.


피아노 연주와 시낭송의 시간, 북토크의 시간을 글벗님들과 함께 공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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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토요일, 호프맨작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호프맨작가의 피아노 연주도 들어보셔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독자님들, 글벗님들께 저의 시집과 피아노 연주를 바칩니다.



10월 25일 호프맨작가의 <피아노 연주 + 북토크> 참가 신청서 작성해 주세요.


이미 70% 이상 마감되었습니다. 많이 모시고 싶습니다.


선착순 좌석이 마감될 수도 있사오니 하단 네이버폼에 신청하여 주세요.


https://naver.me/GScckE2n



일요일 베트남 호찌민의 북카페 영상입니다.



네이버 폼으로 신청해주세요 #인문학 향기충전소 #호프맨작가의 시집 #호프맨작가 나는누구인가


10월25일 드디어 고향에서 북콘서트에서 <피아노 연주+ 시낭송의 > 시간을 나누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seolhon/clip/120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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