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터 25년 해외살이의 고향방문의 추억
안녕! 자랑스러운 나의 동네 나의 고향은... 돌아갈 일터는 베트남입니다.
호프맨 작가 신간 출간도서 <나는 누구인가> 그리운 고향과 해외살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의 살던 동네에는 노란 병아리의 채색이 돋보이는 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초등학교의 엄마, 아빠들이 학교로 등교하고 퇴교하는 아이들을 만납니다.
고향이라는 의미는 많은 것을 담겠지만,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어쩌면 가장 보편적이지 않을까요!
또 독립하여 가족들과 함께 성장한 마을도 분명히 아련한 추억들이 많은 고향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외치는 운동장의 메아리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봅니다.
사시사철의 계절을 담는 작지만 소중한 마을 사람들의 공원이 보입니다.
이 공원에서 운동기구에 나의 몸을 맡기고 깊게 호흡도 합니다.
11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마음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 공원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뛰어놀고, 할아버지와 아버지들이 체력단련을 합니다.
그 공원에 머물고 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새들도 나무들의 변하는 계절을 호흡합니다.
가을에 머무는 공원은 늘 변하는 사계절도 있지만, 변하지 않는 고향의 사랑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원이 많은 나라,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참으로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아파트 건물들 사이에 작은 도서관도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 구립 도서관에 들리게 됩니다.
고향의 도서관은 저에게 아늑한 요람처럼 편안한 쉼터가 됩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큰 도서관, 북 카페도 멀지 않습니다.
책들이 숨 쉬는 고향 서울은 작가로 성장하는 저의 고마운 밑거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은 국가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가득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족들이 성장한 고향은 도시는 서울입니다.
농촌을 잘 모르는 도시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아차산 덕분에 산골의 풍경으로 가득한 산소년으로 자란 유년시절,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은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생활이 가득한 도시인으로 소년, 청년, 장년 시절을 맞아 성장하였습니다.
주말에 다시 베트남의 일터로 돌아갑니다.
그곳은 시골, 공장 일터와 도시 호찌민의 주말 집이 연결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해외살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듬직한 자라난 고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전반기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우뚝 서는 것을 자랑스럽게 보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중반기, 나의 중년이 성장하는 다른 고향, 베트남의 일터로 떠납니다.
한국인으로서 다국적의 사람들과 많은 프로젝트를 이어갈 겁니다.
그때마다 늘 오늘날 세계의 강국이 된 한국의 성장이 있었기에 큰 힘이 됩니다.
대만의 경우, 생산인구의 60퍼센트가 해외에서 일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외의 동포들이 함께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의 항해를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에게 언제나 고국 고향의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돌아갈 고향이 있기에
오대양 6대 주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기록하고 소통하는 이유들이 됩니다.
저는 그들 중에 한 명으로 한국이 낳은 해외 일꾼으로,
글에 진심인 한 작가로서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