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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업맨과 기술자 사이에서, 호프맨작가 시인 작가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호프맨작가 나는 누구인가


31년 직장 생활에서 글로벌 마케팅 영업의 업무를 주로 하였습니다.


비즈니스 매니저의 업력을 쌓아왔습니다. 그것이 한 업계에서 25년이 넘어서니 이 업계의 수많은 다문화, 다국적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에게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미국인,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서양인들로부터 서방 문화의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서류 문서화의


비즈니스를 배우고 그들을 고객으로 파트너로 함께 해온 세월이 글로벌 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는 일본인들과 한주를 보냅니다. 한 일본인은 일본 글로벌 대기업의 마케팅, 영업맨이고, 다른 일본인은 35년 한 글로벌 일본 기업의 기술자로 일해온 업계의 최고 베테랑입니다.


나보다 훨씬 오랜 업력을 가진 장인들에게 많이 배우게 됩니다.



글로벌 영업맨으로 성장하고 비즈니스를 일으켜온 F는 자기 관리에 뛰어난 사람입니다. 60대 중반에 이르러 서서 30대 40대 못지않은 늘씬한 몸매와 체력을 유지하고 매력적인 태도와 패션을 보여줍니다.


그는 마라톤도 완주한 경험이 있는 달리기 베테랑이고 도전을 즐긴다고 합니다. 업계에 아는 인맥이 많아서 무엇보다도 그 인맥관리만으로도 큰 자산이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기업체들과 파트너 기회를 만들어가는 일본인입니다.




다른 기술자 일본인 Y는 꼬장꼬장한 의심의 눈초리로 기술적인 프로세스를 따지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게서 얼마나 세밀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를 파고드는지 배웁니다. 기술자 장인은 조용하지만 때로운 관리자로서 소리를 높이고 잘못된 프로세스에 맞서기도 합니다. 그의 그러한 성향과


관찰 정신에서 저는 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글감으로 글쓰기의 세상을 열어갑니다.



글을 쓰는 것은 시인이거나 아니면 시인이 아닌 작가가 되거나 두 종류의 길을 나누어 생각해 봅니다.


시인은 기술자 장인이라고 대비해 봅니다. 시인은 세밀한 관찰을 통해서 사물과 사람들 그 프로세스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파헤칩니다. 세분화시켜서 감정이입을 하고 그 이입들이 시어로 바뀝니다. 기술자의 언어입니다. 시인의 언어를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꾸만 빠져들어 그 시어들을 감상하면 그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시인의 비범한 관찰은 시인의 시선에서 창조되는 예술의 세상입니다. 그 예술과 수십 년 기술 장인은 모두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고 주변에 영향과 영감을 줍니다.




작가는 좀 더 광범위한 영역을 다룹니다. 시인과 작가 모두 글을 쓰는 사람들이지만, 일반적으로 작가는 수필, 소설, 시나리오, 칼럼, 서평, 비문학적인 글 등등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꼭 글로벌 비즈니스맨의 시선과도 같습니다. 시인보다 작가는 보다 광범위한 세상을 열어가고 다국적 다문화적인 카테고리의 세상을 접촉합니다.



특히, 인문학적인 글을 쓰는 작가들은 동방, 서방의 모든 인류의 문화와 역사, 인문학적인 사유와 철학,


예술을 망라하여 공부하고 글을 집필하게 됩니다. 결코 한 곳에 한자리에 머무를 수 없고 끊임없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세계와 접촉하는 사람입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 일본인들을 만나서도 늘 글쓰기의 글감들을 이어가는 영감을 받습니다.


저에게 글을 쓰는 것은 시인일 수도 있고 인문학적인 작가일 수 있는 세상을 깊게 하고 넓혀가는 일입니다. 회사 업무에 바쁘다보면 책을 읽는 시간이 좀 부족하지만, 대신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는 삶의 책도 많은 영감이 됩니다.


그들 일본인들이 살아온 삶을 들여다보게 되고, 바다 건너의 한국인으로서 그들의 세상을 만납니다.




그들에게서 수십 년 인생역정을 만나고 배우면서 나의 글은 더 넓어진 캐릭터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두 나의 글에 담을 겁니다. 시인도 작가로도 살아가는 나의 언어와 작품에 담아서 집필할 겁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도 글쓰기도 그렇게 문학적이고 인문학적으로 승화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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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맨작가의 인문학 교양서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인류문화 역사의 수백년 2천년의 인문학적인 시선에서 집필된 책입니다.





인문학 시세이집 <호프맨작가 나는 누구인가> 만나보셔요.



시인의 장인 정신의 언어로 바라본 세상, 사물, 사람들, 예술과 인문학의 시어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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