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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Mar 24. 2024

100-21, 3가지 꿀팁 직장 생활 스트레스 날리기

인문학조언들 30년 직장생활 스트레스 퇴치법 vs 인생이모작 준비


한 달에 한 번 야근 당직을 섭니다. 2주 내내 피곤하여 터진 입술에 연고를 발라봅니다.


올해가 30년째 직장 생활인데, 아직도 직장 생활 힘드네요.


직장 생활은 고마운 삶의 터전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입니다. 


슬기로운 직장 생활과 미래의 꿈, 우리 생활이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참고할 만한 직장 생활이 힘든 지점들과 극복할 수 있었던 꿀팁들을 적어봅니다. 


오늘 하루의 마감시간, 침대로 들어갈 때까지 30년 직장 생활의 애환이 스쳐 지나갑니다.  


한 글자씩 한 문장으로 경험되었던 직장 생활 30년을 모조리 한 장에 정리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3가지만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연재하겠습니다. 




첫째, 인간관계가 힘듭니다. 


두 번째,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가 힘겹게 합니다. 


세 번째, 퇴근 전까지 퇴근 이후에도 직장에 매여있게 됩니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첫째, 인간관계 힘든 것 어쩔 수 없습니다. 포기할 것과 가져갈 것을 나눕니다. 


인성이 안되는 사람들과 아무리 소통을 잘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해도 시간 낭비, 감정 낭비입니다. 인품이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과 이해와 공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무릎을 탁 치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은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렇게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살아간다. 이는 마치 그들 자신의 인생이 아닌, 타인의 생각과 의견에 의해 지배되는 것처럼 말이다."



"타인의 비난이나 칭찬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라.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당신의 본질과는 무관하다."



"인간은 타인의 생각을 과도하게 중요시한다. 이는 자유로운 정신을 억압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직장 조직 생활 30년 진행형의 경험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인관관계였습니다. 직장이라는 울타리에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성격이 원만한 사람, 뒤틀리고 꼬인 사람, 무식하고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인기 있거나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들 모두와 친밀하게 지낼 수도 없습니다. 


인성과 인품이 모자란 그들에게 휘둘려서 직장 생활이 인간관계로 꼬이면 헤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결론을 내린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칼로 베어 잘라내는 겁니다. 


그저 거리를 두고 말을 깊게 섞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조언들이 적절합니다. 특히 배려는 고사하고 무식하며 매너 없는 사람들에게 휘말려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마주치거나 엮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직장 생활을 위한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울타리 넘어서서 억지로 싫은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도저히 개선될 틈이 보이지 않는 사람과의 조직 내 인간관계는 지나치게 고민하지 마십시오.


그럼 매일 마주쳐야 하는 팀장, 상사가 그런 불편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게 됩니다. 


저의 경우, 개선이 안되는 그런 몰상식한 상사라면 회사의 인사부나 조직의 최고 결정권자에게 요청하여 상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그것도 아니 된다면 다른 회사를 찾아야 하겠지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16년 한 직장을 제외하고 저는 30년 동안 10여 차례 직장을 이직하였습니다.


이직 사유의 반절은 인간관계의 문제였습니다.  


그러한 조직에서 억지로 견디는 것은 절대로 현명한 결정이 아닙니다. 



    









두 번째, 업무 스트레스가 힘겨울 때,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열심히 집중하는 것이 답입니다. 



에픽테토스(Epictetus)의 어록 중에서:



            "우리에게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견, 추구, 욕망, 회피 등 우리 자신의 행동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몸, 재산, 명성, 권력 등이다."          


            "자유는 욕망하는 것을 얻는 데 있지 않고, 욕망하지 않는 데 있다."          




욕망, 욕심을 크게 가질수록 우리의 자유는 빼앗기고 맙니다. 


그렇다고 고대 그리스의 디오게네스처럼 견유학파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의 적절한 욕망만 가지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유는 방종에서도 가질 수 없는 책임이 따릅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의 명언에서:



            "당신의 행복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에 달려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라."          


            "외부 사건들에 대해 당신이 가지는 견해를 바꾸면, 그 사건에 대한 당신의 태도도 바뀐다. 외부 사건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다. 당신의 판단이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마르쿠스는 스트레스를 주는 외부 사건들 자체보다 우리들의 판단에 스트레스의 유의미를 부여하라고 합니다.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들이 그 스트레스를 신경 쓰지 않는 겁니다.  우리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비록 연습이 필요하더라도 행복해지려면 스트레스에 점령당하고 압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견딜 수 있는 정도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통제할 수 있는 스트레스만 선택하면 실제로 단순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세네카(Seneca)의 조언에서:



            "풍랑은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바가 아니다. 하지만 항해하는 방향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다."          


            "당신이 슬픔에 빠지는 이유는 사건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에 대한 당신의 판단 때문이다. 그 판단을 바꾸면, 바로 해결될 것이다."          




모두 비슷한 조언들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모든 업무, 모두를 잘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은 업무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고 모든 업무를 도맡아 한다고 큰소리치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자신의 직장 생활 비전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항해하여야 목적지에 다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빠져서 좁은 공간에서 허우적거리기 보다, 과감하게 그 사건의 바깥에서 큰 바다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통제해 보시기 바랍니다. 명쾌한 해결점을 쉽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퇴근 후에는 완전히 직장을 잊어버립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쓰세요. 



직장 생활이 연속될 수 있는 것은 호흡을 조절하고 멈추는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은 길고 긴 마라톤인데요. 마라톤 경기처럼 최종 지점에서 테이프를 끊는 지점이 은퇴시점이겠습니다. 그때까지 호흡을 조절하지 않으면 근육에 젖산이 쌓여서 포기하게 됩니다. 


이는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극한을 넘어서서 쌓이게 되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와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말, 일요일은 그만큼 기나긴 직장 생활에서 호흡을 조절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퇴근 후에 시간도 중요합니다. 퇴근 후에는 직장 생활의 업무를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퇴근 후 완전히 다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확실히 벗어나야 합니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서 자기 계발이나 취미활동이 곧 행복입니다. 



쇼펜하우어는 말합니다. 


"자신의 행복을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게 하는 순간, 그 행복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다."



퇴근 후에도 우리의 권리인 자신의 행복을 직장의 연속에 맡긴다면 지혜로운 생활이 아닙니다. 


퇴근 후는 온전히 여러분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직장에 빼앗기지 마셔요. 그것은 우리들의 퇴근 후 시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서 스스로를 위한 활동을 성장시키기를 바랍니다. 


직장에서 성장이 꼭 나의 영혼을 위한 성장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행복은 퇴근 후에 찾은 참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취미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나를 만족시키는 여가생활을 즐겨야 합니다. 




직장 생활, 조직 생활 30년의 짧은 고백입니다. 물론 직장 생활이 나의 꿈을 키워가는 토양이 되었지요. 


졸업 후 사회를 배우고 세상을 배우는데 직장 생활만 한 학교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학교는 은퇴전까지입니다. 평생학교는 아닙니다.  


현재의 직장 생활의 세월은 평생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생을 위한 직업은 온전히 나의 행복과 세상에 봉사하는 일이기를 소망합니다. 


인생 이모작의 꿈을 위해서 날마다 출근합니다.  









지난주 하루는 야근 당직을 하여, 12시 자정이 되어야 퇴근하였습니다. 


몸은 피로하지만 마음만은 내 것으로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행복한 숙면으로 퇴근합니다. 


직장 생활 30년의 깨우침은 나를 위한 조직생활, 직장 생활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 하루 직장을 위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멋 훗날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준비에서도 보람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 조직 생활의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심지를 내년까지 이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토요일까지 일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적은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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