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맨작가 해돋이의 서사시
우리가 걸어왔던 길은 차곡차곡 쌓여서 오늘 걸어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지나온 길에서 그 거리들에서 방황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갈피를 못 잡고 술에 취해서 정신을 잃고 어디로 갈지 모르던 그 순간이 아슬아슬하게 지났습니다.
위기를 극복하였던 지난 길이 빛이 되어 오늘을 밝혀줍니다.
그 지나온 길에서 잘못하면 헤어날 수 없을 구렁텅이에 빠져들 수도 있었지만
용하게 바른길을 걸어왔기에 오늘 이 길에 서있습니다.
이제 다른 길을 찾아서 떠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길이 두렵고 때로는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날마다 더 슬기로워지는 우리는 길을 찾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2026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우리는 모두가 행운이 가득한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걸어온 길을 힘겹게 닦아서 왔습니다. 동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는 동행자들입니다.
2025년 각자의 길들이 모여서 2026년 길이 활짝 열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의 길, 새로운 한 해의 시간에 첫걸음을 내딛는 하루가 밝아왔습니다.
새해 첫날 이 길이 처음이지만 지난해 걸어온 길들이 도와줍니다.
올해도 반드시 멈추지 않고 이 길을 가렵니다.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지만 동행자들, 선각자들을 따라서 걸었기에
2026년의 한 해가 밝아오는 길에 함께 숨을 쉽니다.
이 웅장한 우주의 지구 행성에서 2026년 한 해를 열어가는 우리는 동행자들입니다.
대단한 인연으로 이 시대를 열어가는 지구촌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2026년이 한 해를 감동 깊고 책임감 있게 맞이합니다.
첫날 첫 블로그의 글을 통해서 한 해의 길을 열어봅니다.
블로그 이웃님들과 동행하여 이 길, 대항해를 멈추지 않고 걸어갈렵니다.
한 해의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려고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시를 통해 빌었습니다.
저도 한편의 창작시로 해돋이를 통해 기도합니다.
선각자 구름은 알려준다
구름이 변하는 이유
구름이 흘러가는 이유
구름이 흘러야 메마른 땅 위에 비가 촉촉할 수 있다
구름은 예지자 세상의 변화를 가장 먼저 품었다
그 새벽 시간 구름 벗은 나체의 하늘을 애타게 기다리는 한 사람이 서있다
파도가 출렁이는 것은 우주의 법칙이다
지구는 결국 흔들리는 존재다
파도가 웅변하는 이유는 지구는 절대적 무상이라는 지점
파도는 사나운 이빨 같은 포말로 다가온다
부딪히면 부드럽게 아지랑이 된다
파도가 땅에 이를 때까지 육지는 가장 섬세한 모래 알갱이 맞이한다
행여나 파도에 상처 나지 않도록 육지는 가장 부드러운 옷으로 파도를 감싸준다
파도가 태곳적 소리를 음악으로 들려줄 때,
사람들은 인간의 음악을 허밍 하기 시작하였다
파도가 부서지면서 해변의 육지에 키스할 때,
사람들은 맨발로 파도에 포옹한다
사람이 만든 부표가 경계를 이룰 수 없었다
숨 막히게 밀려오는 파도는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모래언덕에 부딪힌다
얼마나 땅이 그리워 울었기에 하얗게 흩어져
생명의 피를 토했을까
해돋이가 바다와 육지를 갈라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증인들은 모두 자연의 자식들이 된다
아무도 갈라놓을 수 없는 장엄한 순간
이 생의 끝까지 더 열심히 살도록 파도의 용기를 북돋운다
무지개는 구름이 변한 것
구름의 변화가 오색빛깔로 보석이 된 것
아무 때고 뜨는 것이 아니니까 고귀한 증표
무지개를 찾기 위해 갈팡질팡 바라보아야 허탕이다
오로지 신성한 마음을 지녀야 무지개가 드러난다
신이 인간과 접촉하는 증표
무지개는 새벽마다 바다 위에 떠오르고 있었다
시인이어야 꼭 만나는 숭고함이 아니다
태곳적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이 웅장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대자연이 뿌려놓은 해돋이가 35억 년 이어져 온 것을
우리 모두 시인이 되어 예찬할 수밖에 없다
<호프맨작가 서사시 : 해돋이>
일출 바닷가의 노래 � 파도이야기를 시로 옮기게 됩니다 아름다운 새벽 바다를 잊지 못합니다 바다에 태양이 떠오르는한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이 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부활의 파도소리를 담고 살겠습니다 # 호프맨작가 감성인문학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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