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맨작가의 창작시> 바닷바람의 영혼,글의 영혼

호프맨작가블로그사피엔스 글의 영혼


파도는 죽어서 바람을 남긴다


야자수 나무를 할퀴고


머리카락을 간지럽힌다


파도는 생을 마치면서


바람의 영혼으로


환생하리



시인은 죽어서도 글을 남기고 싶다


먼지처럼 사라지지 않으려 글을 쓴다


글이 바람이 되어 저 파도에 닿으면


영혼은 저세상에서 웃으리



<호프맨작가의 창작시 : 바람이 되어 웃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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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닷가에 불어오는 바람들은 심술 궂다.


야자수 나무들이 서핑을 하듯 춤을 추게 만든다.


하루 종일 바람을 맞고 정신을 못 차리는 해변의 야자수들은


바람의 영혼을 만난다.


아니다! 바람의 영혼은 원래 부서지는 파도였다.


저 파도가 하얀 분말가루로 변하고 모래를 타고 바람으로 변한다.



그 바람이 사라지기 전에 야자수 나무를 할퀴고 간다.


자신이 원래 파도였고 잊히기 전에 바람으로 잠시 머물다 간다 말한다.



이들을 맞이하는 시인은 이름없는 글의 영혼이 된다.


먼지처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바람이 할퀸 글을 쓴다.


무명의 글의 영혼도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바람이 되면 좋겠다.


무아의 글의 영혼이 이 땅에서 바다로 전해지면 좋겠다.


그것도 욕심이라면 차라리 파도의 나라로 돌아가리!




왜 날마다 글을 쓰냐고 물어주세요.


"이 생에 끝에 먼지처럼 사라지지 않으려고, 이 인생에 남기고 싶은 글들이 있다고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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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마다 글을 쓰냐고 물어주세요. "이 생에 끝에 먼지처럼 사라지지 않으려고, 이 인생에 남기고 싶은 글들이 있다고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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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해변 사진 영상은 다낭의 해변입니다.





이웃님들, 블로그 작가님들 2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스해지는 3월에도 날마다 서로의 글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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