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카풀, 픽업서비스 등 3가지 방법
정부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확정하며, 9월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9일 월요일까지 총 10일의 연휴가 이어진다. 이번 황금연휴에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객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677만2414명으로, 종전 최대치(2016년 554만3345명)보다 100만명 넘게 증가했으며, 7월 30일에는 20만473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2001년 개항 이래 하루 최다 이용객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해외여행의 첫 출발인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자 5,000만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44%는 리무진을, 34%는 자가용을 이용했으며, 공항철도, 택시 등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조사 정책)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공항이지만, 많은 여행객들과 이른 비행기 출발시간으로 여행 출발 전부터 녹초가 되면 여행을 망칠 수도 있다.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온갖 아이템들로 가득한 캐리어를 ‘이고 지고’ 가야만 했던 ‘공항 가는 길’. 우아하게 여행길에 오를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깨알 팁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주목해볼 만한 서비스는 그린카의 ‘공항편도’ 서비스다. 고객은 서울/인천/경기/부산 지역에 있는 1,600개 이상의 그린존(차고지)에서 차를 빌려 이동한 후, 공항에 있는 그린존 및 공항 주변 주차 가능 지역에 자신이 타고 온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최소 이용금액은 4천원부터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며, 그린카앱을 통해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집 근처 그린존을 둘러보자. 24시간 나의 ‘콜’을 기다리던 그린카는 몇 번의 클릭으로 나만의 차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짐이 많거나 부모님, 어린 자녀들과의 동행을 준비중인 가족에겐 더 없이 유용할 것이다.
한편 그린카는 기존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인천공항, 김포공항으로 ‘공항편도’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지난 9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김해공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이후 서비스 이용률은 올해 8월 기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 만족도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최고의 꿀팁 한 가지, 공항 내 그린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공항으로 타고 온 다른 고객이 이용한 차량을 원래의 대여장소로 반납할 경우 무료로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편도’ 서비스와 정해진 지역 노선에 적용되는 ‘셔틀 편도’ 서비스 등이 있어 여행 후 귀갓길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한국의 우버를 꿈꾸는 벅시는 1인당 2~3만원 정도 되는 버스 요금으로 공항과 집을 택시처럼 연결해주는, 흔히들 말하는 ‘카풀’ 서비스다. 비슷한 시간대, 가까운 지역에 있는 사람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 면에서나, 경제적 측면에서 최근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하고, 결제는 모바일에서 사전에 해결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여럿이 모이면 더 이용료도 더욱 저렴해지는 만큼 둘만의 여행을 앞둔 커플, 혹은 우정 여행을 떠날 예정인 친구들끼리 함께 이용한다면 ‘벅시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해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운전 걱정 없이 마음껏 수다를 떠는 사치도 부려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벅시는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서울 마포구, 강남구, 경기 분당구 등 3개구 등 4개의 지역으로 시작해, 현재 강남북 14개구와 경기 남부 8개구 등 22개구로 서비스를 넓혀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맨픽업은 자유여행객을 위한 공항 숙소 간 픽업 및 샌딩 서비스로, 국내 공항은 물론, 해외 자유 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목적지를 지정하고 예약 및 결제하면 원하는 시간에 고객이 있는 위치로 차량과 전담 기사가 방문해 고객을 집에서 공항까지, 또는 공항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외에도 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미주, 호주 등 주요 지역 약 120여 개국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나라 및 도시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저 3만원대 가격으로 다소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현지 공식 등록된 차량을 사용, 각종 보상 및 보장이 가능한 업체들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매우 안전하다. 더불어 특장점으로는 몇 명이 신청하든 단독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24시간 이용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외 궁금한 내용은 SNS 실시간 대화와 안내 서비스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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