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차 셀프 마스터가 되기 위한 필수 자동차용품 소개
3월 따뜻한 날씨에 지금까지 찌든 때를 벗겨내고 싶은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한 시기죠.
차량 케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세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세차를 할 경우 스크래치나 *스월마크가 생겨 오히려 차량 케어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스월마크? 광원을 비추면 나타나는 둥근 거미줄형태의 스크래치
특히 신차는 도장면이 부드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차량 케어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세차 방법, 그 중에도 셀프 세차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카 샴푸
자동차를 세차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카 샴푸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카 샴푸가 아닌 다른 세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차량 표면의 왁스 피막이 벗겨져 흠집이 잘 생기게 됩니다. 카 샴푸를 고를 때에는 세정력도 중요하지만 윤활력을 반드시 확인하여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야 흠집 없이 세차할 수 있습니다.
2. 미트
미트는 스펀지, 양모, 극세사와 같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펀지는 물기의 흡수와 배출이 빨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셀프 세차를 접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스펀지 미트는 도장면에 밀착된 상태로 문지르기 때문에 오염물이 스펀지 면이나 모서리에 묻어 스크래치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극세사 미트나 양모 미트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3. 버킷, 그릿가드
버킷은 카샴푸를 물에 풀고 오염된 미트를 세척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미트를 카 샴푸에 적셔 차량 도장면을 문지르면 붙어있던 오염물들이 미트에 달라붙게 됩니다. 오염물이 달라 붙은 미트로 계속 세차를 진행하게 되면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맑은 물이 담긴 버킷에 워시미트를 헹궈주며 세차를 진행합니다.
여러 번 사용 할 경우 버킷 하부에 오염물이 쌓이게 되고 와류 현상으로 물속을 돌아다니다가 미트에 다시 오염물이 달라 붙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아래쪽 물이 회전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어 오염물이 위로 뜨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그릿가드를 사용합니다. 필요에 따라 두개를 겹쳐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4. 타월
타월은 드라잉 타월 외에도 용도에 따라 크기, 재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세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드라잉 타월은 물을 잘 흡수하고 도장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극세사 재질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잉 타월뿐만 아니라 실내 틈새 물기나 차량 구석을 닦는 용도로 타월을 구비해주면 더욱더 원활하게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5. 휠 세정제
휠 세정제는 세차에서 기본적인 아이템은 아니지만 카 샴푸만으로 제거가 불가능한 이물질, 기름때 등을 제거 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전용 휠 세정제는 붓과 함께 사용 할 경우 더 나은 케어 효과를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