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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주니퍼로 독일차 벤츠 BMW를 누른다고?

수입차 3위 테슬라, 전기차 아닌 자동차 패러다임을 FSD로 판을 바꾸다

by 젤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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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2025년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테슬라 이야기를 해볼게요. 솔직히 말해서 모델Y가 처음 나왔을 때 “그냥 실속형 전기 SUV 아니야?” 라고 생각한 사람들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 신형 모델Y ‘주니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출시되자마자 판매량 60% 성장했다. 그리고 테슬라가 수입차 전체 판매 3위까지 치고 올라왔어요.


3위라는 숫자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이제 BMW와 벤츠가 거들떠보지 않던 브랜드 하나가 정면에서 경쟁을 건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점이에요.


모델Y가 강한 이유? 화려하게 생긴 차는 아니지만, 탈수록 ‘이거 꽤 똑똑하네?’ 싶은 스타일이거든요.


이게 테슬라가 가진 무서운 매력입니다. 보여주는 차가 아니라 길들이는 차라는 거죠.


그리고 26일부터 시작된 진짜 핵심: FSD 업데이트... 테슬라는 차 팔고 끝내는 브랜드가 아니에요. 차를 하나 팔면, 그 뒤부터 소프트웨어로 성장 그래프를 계속 그리는 브랜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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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6일부터 시작된 진짜 핵심: FSD 업데이트가 되었어요. 국내에 ‘감독형 FSD’가 OTA(무선 업데이트)로 풀렸다는 건 엄청난 의미예요.


지금은 미국산 모델S와 모델X부터 시작됐지만 시장이 기다리는 건 딱 하나예요.


“모델3, 모델Y에도 곧 들어가겠지?”


그 순간, 차량 구매 기준이 바뀝니다. 어디가 더 예쁘냐? 누가 더 출력이 좋냐? 이런 시대는 끝났어요.


앞으로는 누가 더 똑똑하게 업데이트되느냐 이게 승부죠.


테슬라는 이미 그 미래에서 지금 이 시장을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다양한 SNS와 영상 콘텐츠에 테슬라 자율주행 영상이 나오는 건 그 시대를 보여주는 일면입니다.


차 좀아는 누나가 보기엔 이런 흐름이에요.


모델Y 주니퍼는 이미 대중성 확보 완료하였다. FSD는 구매 이유가 아니라 브랜드 락인(잠금효과)의 시작이자, 새로운 타겟을 위한 거대한 베네핏이 된다.

그래서 테슬라는 차를 파는 게 아니라 기능을 파는 브랜드로 진화 중이고, 이걸 통해서 수입차 시장을 뒤흔든다.


BMW·벤츠가 기술 개발보다는 전기차 가격 조정 및 생산을 고민하는 사이, 테슬라는 소비자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기준을 새롭게 정리하고 있다 정도의 흐름이 나오네요.


테슬라는 지금 “전기차 브랜드”가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 한 기술로 자동차 시장의 규칙을 다시 쓰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모델Y 주니퍼는 그 문을 연 키였고, 감독형 FSD는 그 문을 통과하는 순간이에요.


그리고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수입차 3위는 기록이 아니라 이정표가 될지도 모르죠. BMW와 벤츠가 ‘견제 모드’로 바꿀 때까지, 우리는 그냥 편하게 지켜보면 됩니다. 이런 판도 변화는 자주 안 오거든요.


더욱 중요한 건 국산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2026년이 아닌 2027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인데, 1년의 시간을 놓쳐도 괜찮을 지 걱정스럽긴 하네요. 내년 시장 판도를 더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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