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자!!
작년 2018년 초에 읽었던 책이 하나 있었다. 바로 친구가 소개해 준 '부의 추월차선'이었다. '단순히 돈을 벌려면 이렇쿵 저렇쿵 편하게 쉽게 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맥락과 같은 책을 팔기 위한 내용이 아니었다. 책에서 말하길 그는 운이 좋아서 수십번 실패했고 운이 좋아 리무진 기사로 일했지만 리무진 대여 사업을 통해 백만장작가 되었다는 사실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다. 더 흥미로웠던 점은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씨앗을 심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밤새워 공부하고 처음으로 그 것을 통해 돈을 벌고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가 경고하기를 돈이 열리는 나무를 즉, 시스템을 만들려면 최소한 1년이상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사회에서 우리로 하여금 묶여 있게 만드는 모든 것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적어 놓은 책이 인상깊었는데 오늘은 책의 내용 중에서 실질적으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머니 시스템은 말그대로 내가 벌어들인 자산을 은행이나 펀드, 주식, 투자와 같은 행위를 통해 수익을 벌어 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야말로 돈이 돈을 벌어 들이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아직 나처럼 거의 자본이 없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당장에 머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최근 들어 전자도서의 수요도 많이 늘어난 상태고 오디오북(팟캐스트)와 같은 제품으로 출시하여 수익을 벌어들이는 이들이 심심치 않게 많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를 PDF로 변환하여 판매하는 사이트와 플랫폼도 많다. 해외에는 이미 Envato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들이 활발하다. 디지털 제품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부터 시작하여 워드프레스 템플릿, 에프터 이펙트 템플릿 혹은 사진이나 동영상등 다양한 컨텐츠를 우리 스스로 판매할 수가 있게끔 되어 있다. 브런치만 잘 운영하더라도 전자도서를 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많은 이들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경쟁이 심하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열리는 시스템을 만들기에는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유투브,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수익도 디지털 제품 시스템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자본이 적은 우리와 같은 이들에게 있어서 한번쯤 시도해 볼 수 있을만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소프트웨어에는 웹, 앱 어플리케이션이나 게임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한 번 만들고 난뒤 관리가 크게 필요하지않아 시간을 들인 경우 돈이 열리는 나무로는 제격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현재 엄청난 양의 앱이 판치는 세상이라는 점이 존재 한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만한다.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공짜를 좋아하는 편이라 포럼이나 온라인 독서 북클럽을 회비를 지불하여 이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측면이 존재한다. 그래도 포럼이나 카페 운영이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미끼상품(공짜 모임)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추월차선포럼을 통해 월회비를 받아 수익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자산 중에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웨비나, 포럼형식의 모임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현재의 시점으로 생각해 볼 때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방식이 아닐까 싶다.
제품은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단어라 볼 수 있다. 다만, 제품 시스템은 유통에 관한 전문성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 까닭은 굿즈를 제작하는 업체가 있어야 하고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판매처와 나를 대신해서 주문을 처리해 줄 수 있는 사람들까지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시스템들보다는 까다로운 면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창의성을 가지고 스스로 시간을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생산가능한 제품은 시스템화할 수 없기에 복제가능한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사실상 부동산 월세를 불로소득처럼 여겼던 탓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심각한 거품이 껴있는 상태다. 오죽하면 사람들의 꿈이 한 때 '건물주'였을까. 하지만 부동산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좋은 시스템중에 하나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최근에는 부동산을 구매가능한 사람이 줄어들어 에어 비앤비를 운영하여 소소하게 소득을 얻는 사람들이 꽤 많이 생겨나고 있다. 주차장을 대여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카메라라든가 드론이드라든가 등등 고가의 장비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자산을 다른 이에게 대여 해주는 시스템도 어찌됐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엠제이 드마코가 소개하는 인적자원시스템도 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관한 내용은 아직은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제외시켰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
내용만 보자면 당장이라도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5가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관련된 컨텐츠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존재한다. 빠르게 실행하여 시작하되 쌓는 시간을 최소한 1년간 들여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브런치도 지속적으로 쌓아야 하고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네이버 카페도 꾸준하게 하루에 하나씩 가치있는 정보들을 만들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디지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마만큼의 시간과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사실 최근까지 나는 추월차선은 커녕 인도차선에서 뚜벅뚜벅 걷고 있었다. 서행차선도 아니었다. 이제서야 아침부터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을 하니 돈이 열리는 나무까지는 아니지만 적정한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고객님들의 사정에 따라 나의 수익이 좌지우지 되기에 불안감이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나도 나이가 들고 내가 일을 그만둘 경우 더 이상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돈을 벌 방법이 없는게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첫째로 디지털 제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노력을 가할 생각이다. 둘째로는 포럼이나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여 마니아층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그 후에 굿즈를 판매가능한 나무와 대여 서비스가 가능한 나무를 심어보는 시간들을 보낼 생각이다.
여러분도 돈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일단 시작하면 절반은 성공하는 것이니 두려워 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