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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an 16. 2019

블로그도 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를 포기하지 말자!!

    유투브만 하겠다고 블로그를 전혀 손대지 않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물론 100만 구독자를 위해 달려가는 크리에이터라면 블로그 따위는 필요없다. 다만 국내에서 100만 구독자를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이다. 영어가 되거나 제2외국어를 익힌 상태라면 100만은 우스울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이라는 작은 시장에서 유투브를 하는 경우라면 유투브, 네이버TV에만 목숨을 걸어서는 실질적으로 수익을 얻기가 힘들다. 이쯤에서 나는 한 가지 질문을 해보고자 한다.


당신은 유투브를 왜 하려고 하는가?


  영상편집이 즐겁고 내가 하는 취미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즐거워서 한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유투브를 하는 이유는 유투브로 수익을 벌어 들이는 이들이 부럽거나 그들처럼 돈을 벌고 싶어서 유투브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보여 진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어떠한가? 수익 달성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을 모집하는 것 조차 버거운게 우리 현실이 아닌가말이다. 1년은 버텨야 수익이 발생할까말까 한 것이 현재의 유투브를 시작하는 우리네의 현실이다. 물론, 행운을 잘 만들어서 한큐에 1만 10만 100만 구독자를 만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1년은 꾸준하게 만들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 당장에라도 수익이 발생하길 원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결론적으로는 취미생활보다는 사실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크므로 유투브를 하는 인원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투잡이나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하는 것이라면 유투브 이외에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는 한물갔고 유투브가 대세다라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텍스트로 검색하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이야기는 블로그도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이다. 티스토리를 이용하여 구글 에드센스로 수익을 벌어 들이는 방식도 있지만 최근에는 쿠팡 자체적으로 제휴 마케팅을 운영 중인데 이를 잘 이용하면 아주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적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요새 발견하게 되었다. 당장에 작은 수익이라도 용돈이라도 필요한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일말의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결론적으로, 블로그도 함께 포기하지 말고 1년만 잘 굴려보자는 것이다. 어쩌면 유투브 수익보다도 블로그 수익이 훨씬 더 높게 발생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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