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잡남 Jan 28. 2019

유투브 구독자 100명을 넘긴 어느 시점에서

110명이 되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찰

  유투버를 해보겠다고 덤빈지 어느 덧 5개월이 넘었다. 5개월간 구독자는 110명이 되었다. 확실히 축하할만큼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11-12월 부터는 새롭게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했음에도 구독자가 늘었다는 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결과치라고 생각한다. 다만 1주일에 1개를 업로드 하는 수준에 머물게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보다 내게 닥친 더 큰 문제는 더 이상 자막을 입혀서 영상편집 강좌를 업로드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기 위해 내가 투자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도저히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고민이 되고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유투브 측에서는 그래도 나름 꾸준하게(?) 에프터이펙트 편집 영상과 책리뷰를 업로드 하게 되면서 교육과 관련된 채널로 인식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볼 때 나의 이야기를 담는 VLOG 성격의 컨텐츠가 어울릴만한 채널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결국 내가 내린 최종 결론은 다음과 같다.


  내 생각을 오롯이 담아서 하나의 컨텐츠로 일단 업로드 하자


라고 말이다. 나에게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것을 해봐라', '저것을 해봐라' 하는 등의 조언들이 있기는 한데 현재로써는 내 생각을 오롯이 담는 진지한 채널의 성격으로 컨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나의 채널의 성향과 어울릴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배워서 남주는 채널이라는 나름의 컨셉을 잡았으니 사실상 '배움'과 '가르침'이라는 가치만 담겨 있다면 나 나름대로 내 채널이 어울리는 컨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유투브를 하게 되면서 혹은 채널을 운영하면서 여러분도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될 것이다. 주변의 지인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줄 때도 있지만 사람들마다 각자가 접하는 정보가 다르고 각자가 관심갖는 컨텐츠가 전부 각양각색이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들 수 있다. 각자가 원하는 컨텐츠가 너무나도 다르다.


  고로 당신이 생각한 컨텐츠를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일단은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적어도 만명정도는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계속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적어도 미친 짓도 계속 반복하면 예술이 될 수 있으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그건 당신 생각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