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다 어두운 시절을 겪게 되는 때가 있다.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모두 좌절되는 그런 순간을 말이다. 모든 것이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 갇혀 있는 것만 같은 그런 시절이 존재한다.
그런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건 바로 꿈을 갖는 것이다. 꿈이 있다면 희망이 생길 수 있고 희망은 삶을 비추어 주는 등불이 되어 줄 수 있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1퍼센트의 빛이라는 소망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사람에게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고 결국에 힘이 되어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의 경우 중학교 시절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이지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주기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보니 공부도 하기 싫었고 삶에 대한 미련도 남아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 단 한가지 내 안에 희망은 남아 있었다. 내가 그 때 경험했던 것은 '복음'이라는 희망의 등불이었다. 내 삶이 소중하다고 나는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에게도 소망과 소명이 있다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꺼져가던 나의 삶의 촛불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 때의 그 희망의 등불이 아니었다면 집안 상황마저 최악이었던 나의 삶을 비관하면서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결국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희망을 잡았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자존감을 높여 주는 글쓰기 코치로 영상 편집 강사로 때로는 자유롭게 전세계를 누비는 활동가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당신의 삶이 괴롭고 돌파구가 없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어디로 가야할 지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공감이 된다. 다만 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