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시각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보고 왔다. 1편에이어 2편으로 이어지는 내용들이었는데 우선 1편에서 어벤져스가 타노스에게 철저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 수많은 히어로들이 붙었지만 제각기 타노스에게 가지고 있었던 앙심과 분노로 인해 제대로 장갑을 뺏지 못했고 결국 패배했던 것이다.
지식창업이 되었든 창업이 되었든 인피니티워1편처럼 내 안에 있는 분노나 혹은 질투심이나 무엇인가 부정적인 요소를 극대화시킬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우려를 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편에서 친구이자 동료였던 사람들을 잃으면서 남은 팀원들은 자괴감에 빠진다. 그렇게 시작된 2편에서 자신들 앞에 놓인 참담함을 경험하며 끝없이 우울해지는 사태에 놓이게 된다.
이것은 마치 컨텐츠를 지속해서 생산하던 도중에 배가 암초에 부딪히듯이 컨텐츠를 생산하다 힘들고 지쳐서 절망을 겪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를 통해 어벤져스팀이 가지고 있는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해결책을 찾게 되고 그 해결책을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과 전략을 세워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오늘은 인피니티워처럼 끈기를 가지고 우리 자신 앞에 놓인 문제를 끝까지 풀어나가고자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릴때도 있지만 일이 너무나 꼬여버려서 더이상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순간들이 몰려 올때가 있다.영화 어벤져스에서도 뛰어난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절망과 좌절을 겪는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희망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손에서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결국 항상 길을 찾아냈다.
우리가 뜻한바를 가지고 있다면 그 뜻한바를 이루기 위해 길이 있음을 믿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그 때 비로소 진정한 히어로로 탄생하게 되고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는 삶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주위를 둘러보면 당신을 도와줄 동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내 주변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먹고 사니즘이 너무나 죽을 것 같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다. 혹은 나라의 시스템이 엉망이라서 나를 도울 수 없을 것이라 믿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한발자국만 내딛는다면 생각보다 당신을 도와줄 도움의 손길이 무수히 널려 있다.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사회단체들은 당신을 도울 수 있다. 어벤져스의 영화에서도 히어로들은 '도움따위'없어도 된다고 생각한 지난 시리즈와는 달리동료가 없이는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역경과 고난을 겪고 자신을 도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3. 일단 움직이면 뭐라도 되기 때문이다.
인피니티워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1400만분의 1의 확률이건 아니건 일단 그들이 바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동료를 구렁텅이에서 꺼내기 위해 찾아가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임에도 설득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뛰어 다니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 또 한 사업을 하면서 혹은 꿈을 만들어 가면서 생각만 하기 보다는 있는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뛰어다니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하물며 부자에 엄청난 능력을 가진 가상의 히어로들도 뛰어다니는데 현실세계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결론적으로 꿈을 이루어가는데 있어서 인피니티워처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알고 우리 주변에 나를 도와줄 이들이 있다는 것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있는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움직이는 우리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