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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May 06. 2019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는 것 보다는 쉬운 1인기업에 대해

오아시스를 찾아서


  베트남에 있는 소도시중 무이네라는 휴양지에 가게 되면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한 가지가 있다.

무이네는 독특하게도 왼쪽편에는 빨간 사막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오른쪽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바다 옆이 사막인 아주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닷물이기는 하지만 물이 있음에도 풀한포기 제대로 자랄 수가 없는

독특한 곳이었고 인상이 깊었다.



사막을 거닐면서 '과연 이곳에도 오아시스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돌아다니기도 했었던 곳이기도 하다. 사막이라는 곳을 자세히 뜯어 보면 수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 아예 없지는 않다. 사막에서 살아가는 동물들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선가 물을 얻는 다는 것이고 그 이야기는 오아시스와 같은 물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업이라는 세계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찾는 오아시스가 없을 것처럼 보이고 불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찾아보면 한쪽은 사막이어도 한쪽은 울창한 숲을 만날 수도 있는 노릇이다. 기회는 반드시 주어지는 것이다.


허허벌판인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보다는 분명히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나의 꿈을 갖는 것이 불가능한 일인 것만은 아니라는 소리다. 사막 옆에 있는 물이 가득한 바다를 발견할 수도 있다. 바닷물은 어떻게해서든지 물로 바꿀 수 있고 가능성이 존재한다.


즉, 1인 기업도 내가 먹을 물이나 내가 거할 땅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다가 바로 옆에 존재하는 반전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사막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있는지 찾는 것이다. 또, 그곳을 탐험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그 때에 우리가 살아가야 할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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