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란?
북쪽에 말을 기르던 노인이 기르던 말이 도망가서, 사람들은 '어쩌나'싶어했다.
노인은 그일이 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도망간 말이 야생마들을 노인에게 끌고 왔다.
사람들은 부자가 됐다고 칭찬했지만, 노인은 또 다시 모르는 일이라고 답변을 한다.
덤덤했는데, 어느 날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다.
사람들은 다시 노인의 아들을 걱정하며 어쩌냐고 했다. 하지만 노인은 덤덤했다.
그 후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남자들은 모두 끌려갔지만 아들은 다리를 다쳐 전쟁에 나서지 않게 되었다.
그제서야 왜 사람들이 덤덤해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인생은 새옹지마의 사자성어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내가 살아가는 인생길이 그와 비슷해서 느끼는 감정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왜 내가 인생이 새옹지마와 같다고 생각하는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1. 오늘 일어난 일이 어떻게 바뀔 지 알 수 없다.
나에게 일어난 일이 주변에서 보기에, 괴로운 일이지만, 그 일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삶의 방향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전혀 그 누구도 자세히 알 수 없는 것이다.
오늘 당장에는 내게 손해로 다가온 일이었지만, 알고보니 나에게 큰 이득으로 다가올 수 도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이 어떻게 변화될지 우리는 완벽하게 예측할 수가 없다.
내가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더라도, 다른 이의 선택에 의해 일이 어그러질 수도 있다.
반대로 다른 이의 선택에 의해 일이 잘 풀릴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인생은 사자성어인 새옹지마와 똑 닮아 있는 것이다.
2. 좋은 일은 또 찾아오기 마련이다.
항상 우리에게 부정적인 사건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다시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당장에 일어난 일 때문에 괴로워 할 때가 많다.
금전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지치는 마음이 들어서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힘들더라도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인생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찾아오게 된다.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살아 가려는 마음만 있다면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넘어졌다고 괴로워 할 필요가 없다.
'좋은 일은 또 찾아 올꺼야. 그리고 오늘은 정말 멋진일이 일어날꺼야!'라고 단지 외치면 될 뿐인 것이다.
3. 무덤덤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답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웠던 노인은 그가 겪은 일로 일희일비 하지 않았다.
그저 무덤덤하게 받아 들였을 뿐이다.
만약에 누군가 말을 말을 잃었다면, 비싼 재산이 날아가서 슬퍼할 수도 있다.
그런데 노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말이 집을 나가고 나서 야생마들을 끌고 들어왔을 때에도 노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들이 말을 타다가 넘어져 다리를 다쳤지만, 무덤덤했다.
그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자신이 겪은 사건을 슬기롭게 넘어서는 방법이라는 것을 체득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렵고 복잡해보이고 힘든일이라면 에너지를 엄청나게 쏟지 마라.
그저 무덤덤하게 더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단지 우리에게 필요할 뿐이다.
그 어떤 일들이 발생하더라도, 나 또한 흔들리지 않으려 한다.
그저 일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하며 실천할 것이다.
과거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무덤덤하게 흘려 보낼 것이다.
더 좋은 멋진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그저 내가 선택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