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한계점...
직장인들은 현재 받는 월급으로는 1억을 모으기도 힘들어져버렸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괴로움의 나날이 연속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월급쟁이로는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회사로부터 지급받는 월급에 비해 모든 물가가 너무도 빠르게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생각해보면, 6년 전에 받았던 월급이나 지금 받는 월급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할만한 사실입니다. 그보다 더 심한 곳도 이전에 비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슬픈 세상입니다.
보통 일을 시작하고 서서히 월급을 받습니다. 월급이 적기는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소비할 만한 재미난 것들이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 와중에 전철에 끼여 타는 것이 불편하여 차를 사는 사람도 생깁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얼마든지 차를 할부로 사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한 달에 받는 월급이 있으니 몇 십만 원이 나가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해외여행 가랴, 시간이 또 훌쩍 지나 결혼할 때쯤이 되면 결혼할 비용도 필요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모을 수 있는 돈이 금세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회사가 5년을 버틸 수 있을지, 나 자신이 아프지 않고 몇 십 년 동안 자리를 박차고 올라갈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월급을 처음에 받게 되면 "우와~"소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월급을 받으면 나름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월급을 1년, 2년 받다 보면, 점점 익숙해집니다. 적금으로 들어가는 금액이 생기고, 스스로를 위해서 금액을 소비하다 보면 월급이 익숙해집니다. 어느새 시간이 조금 지나서 월급이 오르기는 합니다. 월급을 받는 금액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만두지는 못합니다.
월급 받는 것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이 어느새 익숙해지고, 그만큼의 월급에 생활할 수 있는 삶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미 내가 구매한 차량의 할부 값과 그동안 신용카드로 신나게 긁었던 할부금들이 당장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꾸준하게 빠져나가는 보험료와 적금까지 생각하면, 적은 것이 싫기는 해도 월급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회사에서 괴롭히지 않고, 트러블이 없다면 그냥 회사를 자연스럽게 다니게 됩니다. 굳이 다른 곳으로 옮겨서 고생할 필요가 생각보다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일정하게 지급되는 월급으로 나름의 소소한 생활을 즐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지급되는 월급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삶의 즐거움인 것은 사실입니다.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지, 월급쟁이로는 절대로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연봉이 생각한 것보다 엄청나게 오른다면 회사를 다니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입니다. 혹은, 80년대처럼 한국이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은행에 저축만 하더라도 돈이 불어나는 시대였다면 더더욱 회사를 다니는 편이 유리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도 일본을 닮아가는지 0%에 가까운 금리를 향해하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연봉을 동결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가는 미친 듯이 오르고, 교통비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는데, 연봉은 제자리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나마 실력을 키워서 이직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합니다. 그 또한, 연봉이 어느 수준에 다다르게 되면, 회사에서는 연봉을 올려주지 않게 됩니다. 고액의 연봉을 지불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가능한 한 돈을 주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 한정된 금액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근로나 노동을 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행위는 사실 굉장히 고귀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가진 에너지라는 귀한 자원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노동자들은 자본가들에 비해 부자가 될 수 없는 시스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돈을 벌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근로와 노동이라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치로 바꾸어 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저와 여러분이 얻기를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