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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Apr 26. 2021

기독교인 청년이라면 사업을 택해라

feat. 목사님은 알려줄 수 없는 성경을 삶에 적용하기 좋은 방법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이 만일 기독교 청년이라면 사업을 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좀 더 자세히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게 된다


성경에서는 구약시대에 불렀던 아브라함도 그렇고, 이삭도 그렇고 모두 양을 기르거나 땅을 가꾸는 사업을 하는 유목민으로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안정을 취하기보다는 네 아비 친척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이삭도 그 아버지를 따라 우물을 파면서 자신이 해야 하는 사업을 만들어 갑니다. 유목인이 그의 일이었습니다.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업을 만들어 갔죠.


처음에는 그를 방해하는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서는 두 손 두발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삶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식솔들을 보호하면서도 사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렇기에 오히려 하나님을 더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그들은 무릎을 자연스럽게 꿇게 되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대단히 닮아 있는 모습입니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이것저것 문제가 생깁니다. 내가 만든 하나의 사업을 방해하는 다른 회사가 나타나기도 하고, 진행하려고 했던 프로젝트가 어그러지기도 합니다. 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고민이 됩니다.


자금이 막히는 어려움과 직원을 뽑는 어려움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성경에 등장한 인물들이 반전을 경험했듯이 기독교인 사업가도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를 큐티를 통해 그리고 말씀 묵상을 통해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최근에는 명상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좋은 책을 읽고 해법을 찾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도 영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장 왕 중에 왕이고, 지혜라면 따라올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성경이 있는데 사업을 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러니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을 되찾는 군사가 된다


하나님의 영역을 되찾는 군사가 된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물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돈'이라는 녀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문제는 돈에서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부동산과 관련하여 남을 속이고, 이득을 취하는 것도 그렇고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무원과 공기업에 지원하는 기독교인 청년들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사업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물질로 인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 영역은 본래 지금처럼 서바이벌과 같은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에덴동산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 땅을 지키는 청지기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돈을 얻기 위해 노동을 해야 하거나 투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공무원이면서 지배하는 왕이었습니다. 청지기 된 왕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름을 지어주는 사업을 하는 사업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지었고, 그 죄는 후세에 전해지면서 점점 부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이었던 비즈니스의 세계가 맘몬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본래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었는데 인간들이 죄를 지으면서 빼앗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셨고, 그 죄를 씻어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땅이 완벽하게 돌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하실 능력은 있으나 그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되찾기를, 군사로 살아가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 청년들은 가능한 한 사업가가 되는 것을 꿈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세계가 하나님께 돌아와야 무너져 내리고 있는 가정이 살고, 하나님의 세계가 열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예로 들고자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때 4천 명에게 물고기와 빵을 나누어 주시고 굶주린 그들의 배를 채우셨습니다. 당시 핍박이 심했고, 사람들은 굶주렸습니다.


돈이 없었던 것이죠.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들에게 마을로 돌려보내어 먹을 것을 사 오라고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돌려보내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그들의 배를 채우셨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사업과 연관이 될까요?


지금의 시대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서비스 일자리가 증발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자살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고, 배를 굶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까닭에 정부도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고 있고, 저임금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정부에서 일자리를 늘린다는 것은 세금으로 해결을 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부채만 늘어나게 되는 셈인 것입니다.


결국 발전하기는커녕 퇴보하게 되는 최악의 수를 두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보수적인 집단이기에 혁신을 일으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심리 자체가 가만히만 있어도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무엇인가 하려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발전이 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반면에 사업가는 다릅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야 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자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에서 유가 탄생하게 되어 부가가치를 만들게 되면, 일자리를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직접 고용할 수도 있게 되고, 하다못해 프리랜서를 고용하게 됩니다.


무엇인가 지속적으로 생산을 하게 되니, 조금이라도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는 소비로 연결이 되고, 이것은 또 다른 기업이 살아나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 청년들이 저는 '안정'에 목매는 삶이 아니라 '모험'적인 삶을 택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더욱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고, 소비를 일으키어 주변 사람들이 살아가게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시락을 나누어주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앞서 본질적인 문제 바로, 먹고사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제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니 가르치지 못하는 목사님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면 안 된다', '돈 버는 것보다 선교사가 되는 게 옳다'와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



오로지 큐티, 말씀 읽기, 기도를 해야 한다고만 강조합니다. 혹은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만 나열을 합니다.


큐티, 말씀 읽기, 기도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 충만해야 사업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신앙생활이 큐티, 말씀 읽기, 기도, 순모임이 전부라는 것처럼 메시지를 대부분 전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성령 충만한 것처럼 포장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는 직장, 학교, 가정에서 지낼 때 예배가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은 합니다. 추상적인 이야기만 나누는 것입니다. 좀 더 세밀하게 질문을 하면, 직장에서 큐티도 하고 모범을 보여야한다고만 말합니다.


학교에서도 남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간략한 이야기만 전합니다.


기독교인 청년이라면 과연
이걸 누가 모를까요?


직장, 학교, 가정에서 큐티하고 말씀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면 그게 삶이 예배가 되는 것일까요? 필요한 부분이지만, 저는 언급한 3가지만 하면 '바리새인', '서기관'과 같은 자들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식과 행동에 취해서
제대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힘없는 고인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독교 청년들이 안정보다는 모험을 택할 수 있는 사업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업가들이 늘어난다면,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기에 하나님을 저절로 찾게 됩니다.


그 음성을 듣기 위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본능적으로 성경을 읽게 됩니다. 그렇게 큐티를 하면서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저의 경우 온라인 강좌를 만들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유튜브에 영상을 남겨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길을 택한 이유는 심플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즉, 창조력과 창의력이 그분에게 있으신 것이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께서 자신과 닮은 인간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그 피가 흐르는 저에게도 그와 같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하셨던 여러 사역 중에 가르치는 것을 자주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능력 또한 제 안에 존재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두 가지가 모여 인생의 비전을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작한 지 4달이 되었으나 점차적으로 매출이 매달 20%씩 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독교 청년들이 사업가의 길로 걷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큐티, 말씀해석, 기도하는 방법은 알려줄 수 있으나 적용하는 것을 알려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그분들도 직장인입니다.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만큼, 실제적인 물질을 만든다는 것과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알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돈을 만들어 가는 것을 알기가 어려우니 적용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려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게되는 청년분들은 깨어나시길 부탁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위기를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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